본문 바로가기
Diary/Diary [일상]

10월 1주차 주간일기 (10.03 ~ 10.09) : 일자목 스트레스

by MakeIt_ 2022. 10. 11.

지난주 일자목 판정이후

더더욱 고통이 더해졌다...

일단 내가 계속 신경을 써서 그런가... 자꾸 목이 뻣뻣하고 땡기고 이걸 뭐라고 표현해야할까

아무튼, 목이 자꾸 긴장하게 되는 것 같다.

매일 잘 때 뒷목에 파스한장 붙이고 잠이 들어도 뭐 나아졌다? 이런 느낌이 전혀 없다.

지루성 두피염에 이은 또하나의 만성을 얻은 것 같음.....

그나마 지루성두피염은 일상에 지장이 없는데

이건 진짜... 그냥 죄다 스트레스다...

일상에 지장 100%;;

 

그냥 가만히 꼿꼿한 자세와 함께 목을 펴고 있으면 계속 뒤가 땡겨서 

오래 못서있겠다...앉아있기도 힘들다..

그냥 누워있는데 솔직히 누워있어도 편한건 아닌데 그냥 어딘가 기대서 누우니까 그나마 낫다...이정도?

도저히 안되겠어서... 한방병원을 방문했다.

어릴때 갔을지는 모르겠는데 내 기억상 최초 한방병원.....

그리고 CT를 다시 찍어봤는데

이전 병원에서는 CT화면을 나한테는 안보여줬는데 이번 병원에서 보여준 CT에는 정말 적나라한 '1' 일자목

내가 살도 찌고 목이 짧아보이는데

CT상에선 정말 기린처럼 일자목... ;ㅎㅎ;;;

 

그래서 처음으로 침을 맞기로 했다.

엎드려 누워서 침도 맞고 '추나요법'이라고 도수치료 체험판? 비슷한 뼈를 맞춰주는 치료도 받았다.

근데 그런게 처음이라서 그런가...? 침맞을때도 물리치료(전기)도 더하니까

뭔가 통증이 느껴지는... 끝나고는 되게 뻣뻣하게 신경쓰이는 고통...

 

그래도 ... 나아지지는 않았는데

한번 더 갈까...그래도 이전병원에서는 단순히 물리치료만 했는데

뭔가 침을 놓으니까 치료를 받은 느낌이 들어서 재방문 고민중이다...... 

(추나요법은 1년 20회까지는 건강보험 적용이라고 한다.)

하... 

그 후부터 최대한 숙이는 일을 자제했다.

그리고 일할때도 눈을 내리 깔면서 노트북 화면을 바라봤다. (아마 일자목 최고 원인이 아닐까...)

거의 2주째 지난 지금...

아직도 나는 고통을 받고 있으며, 그냥 계속 땡긴다...

그리고 참고로.... 소리는..... 심하면 심해졌지 나아지지 않았고

의사선생님도 '소리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라고 하셨다.

교정이 되면 사라질지.... 아무도 모르는.... 

그래서 최대한 목을 돌리지도 않는다...

아니 그냥 모든게 신경쓰인다.. -> 목에 계속 긴장을 나도모르게 준다 -> 뒷목이 땡기고 머리가 무겁다

이 악순환이 계속 반복된다...

제발 나아졌으면 좋겠다.

+

그리고 아이폰14는 여전히 아직도 '배송준비중'이지만, 애플워치가 왔다.

생애 첫 애플워치...그러나 일전에 구입했던 에어팟은 아이패드로 활성화 했는데

애플워치는 ONLY 아이폰이 있어야 활성화가 가능하네.... 

결국 아이폰이 없는 지금 그냥 비싼 장식품...;; 그냥 집에만 두고 있다.

그리고 최소 1일 1회 아이폰 배송상태를 점검한다... 

도대체 언제오니...

 

++

또한, 돈은 없는데, IBK에서 중소기업 근로자 적금(6%) 상품이 나왔길래...그냥 무심코 가입

결국 내일채움공제 파킹통장에서 돈으로 적립해서 가입했다.

지금 거의 적금들이 내 곳간에서 나오는데...

일종의... 자산의 순환...이랄까... 

들어오는 돈은 죄다 카드값이고... 안에 있는 돈은 자꾸 누수가 생기고

이러다가 빈털털이가 되는것이 아닐까라는 걱정을 하게 된다

 

+++

요새 영화관을 자주 가게 되는데, 이번에 '인생은 아름다워' 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다.

솔직히 '7번방의 선물' 그런류와 비슷한 감동이 드러나는 영화랄까

하지만 그게 나에게는 '먹힌다'

(7번방의 선물 내 최애 영화 top20에 들어있음)

특히나 일종의...뮤지컬?스러운 영화인데, '위대한쇼맨(The Greatest Showman)' '알라딘(Aladdin)' 보다는

그 영화 쎄시봉과 비슷한 것 같다(지나간 시대의 노래라서 그런가)

아무튼, 나는 정말 재미있게 봤다.

그런 감동이 이번에도 나한테 먹혔다...개인적으로 올해본 영화 top3에 든다...

 

++++

이런 얘기를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예전에 직장 동료로부터 '시멘틱 에러'를 들어본적이 있냐는 얘기를 들었다.

그게 BL장르인데, 사실... 나는 그런것을 본적이 없어서 그렇게 유명할까? 했었는데...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어떻게 하다가 보게되었고,

왓챠에서 직접 풀로 8화까지 봤는데, 

너무 잘만들었는데...? 

자주는 아니지만 '오늘도 무사히' , '오늘도 형제는 평화롭다' 이런 웹드라마를 간혹 즐겨봤는데

그 급 이상으로 스토리도 재미있고 배우들의 합도 재미있고 

그냥 성별을 떠나서 내용의 몰입도가 너무 재미있다.

특히 OST가 맘에 드는데,

예전에 웹드라마 Yellow도 ost '춤추게 하지마' 이게 너무 좋았었는데,

요 OST 'Romantic Devil'도 좋다

팬들도 시즌2를 갈망하던데, 나 역시 나오면 볼 의사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