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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Diary [일상]

10월 2주차 주간일기 (10.10 ~ 10.16) : 카카오가 편해..

by MakeIt_ 2022. 10. 18.

주말 카카오 서버가 있는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서

카카오톡과 여기 티스토리를 비롯하여 사실상 카카오 관련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고 있었구나 깨닫...

그래서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 라인과 우티가 1위를 달리고 있더라..

근데... 이게 주말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나 같은 경우는 그냥 안되나보다 하고 그랬다......

물론, 이렇게 오래 걸릴거라고는 생각도 안했었고...

심지어 아직 티스토리는 모바일에서는 접속도 제대로 안되고 지금 이 글을 작성하는 PC 웹상에서도 뭔가....

그래도 라인을 깔지 않았고, UT도... 사용하지 않았다.

일단 제일 불편했던 것 중 하나는 카카오맵...

지도와 현위치만 나오면 뭐하나.. 정말 버스정류장 노선정보가 하나도 안보이고,

길찾기가 안되는게 너무 짜증났다.

그렇다고 네이버지도를 깔지않고 그냥 네이버 웹상에서 길찾기로 얼추 버스를 탔었네

이미 내가 카카오에 너무 익숙해서그런지 몰라도 다른 대체 어플들을 굳이.. 

그리고 확실히 카카오쪽이 접근성이나 사용성이 더 편하다... 

 

카카오맵 하니까 잠깐 일 얘기를 하자면,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을 할 때 나 같은 경우는 지도와 관련된 공공데이터 업무를 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위도 경도 좌표를 내가 Tool에서 복사하고 -> 복사한 좌표를 네이버나 카카오맵에서 로드뷰를 통해 ->

실제 그 위치에 '뭔가' 있는가? 이런 업무를 하는데

여기 회사에서 사용하는 Tool에서는 위도 경도가 반대로 복사된다. (예, 36.1, 127.1 -> 127.1, 36.1)

그래서 반대로 집어넣으면 카카오나 네이버지도나 찾지를 못해서 복사한다음 내가 뒤에 위도를 잘라내기해서

앞쪽에 붙여넣기 하는데

예를 들어 127.1, 36.1 -> 36.1 127.1 이런식으로 일을 빨리 처리할때 이렇게 반점(,) 없이 붙여넣으면

카카오맵은 알아서 36.1, 127.1 변환해서 찾아 주는 반면에,,

네이버지도는 반드시 가운데에 반점(,)을 넣어야 검색이 된다. (이거 정말 불편....)

 

그리고 또 하나!

카카오맵 로드뷰와 네이버 거리뷰...

둘 다 잘되고 특히 네이버 거리뷰는 아파트 단지 내부는 조금 더 최신영상인 곳이 많음

다만.. 이제 지도와 거리뷰 영상을 동시에 둘다 큰 화면 반반으로 할때 카카오맵은 그냥 작은 팝업창의 지도 화면의

모서리를 마우스로 그래도 끌어서 바로 확장이 되는데,

네이버지도는 팝업창은 확장의 개념이 아니라 팝업창의 크기를 늘림...

그래서 네이버지도는 꼭 팝업창에 있는 분할버튼을 누르고 -> 마우스로 분할크기를 조절하는 방식

중간에 단계가 있다는게 여간 귀찮음....

 

일 할때나... 일상생활이나...그냥 나는 카카오가 훨씬 편함....

또 사실, 나는 쇼핑도 11번가, 롯데온, G마켓 이렇게 오픈마캡 어플을 활용하다보니..

굳이 네이버 쇼핑을 하지는 않는다... 자연스레 네이버페이도 안씀...

그리고 네이버페이가 아무래도 네이버쪽에만 있는 반면

카카오페이는 온라인 간편결제 되는 곳에 거의 지원을 하니까 (오픈마켓 비롯해서 여기어때, 아고다 여러 어플 등)

나에게는 카카오가 제일 잘 맞는다는 것을 이번 사태를 통해서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다.

 

아무튼.... 어쩌다보니 주말때문에 주간일기가 거의 카카오 관련 얘기를 쓰게 되었는데

그렇다고 주알못인 내가 카카오 주식을 가지고 있다던지.... 직원이라던지 그런건 절대 아니고....

아니면... 뭐 하나 고장났다고 대체 서비스를 바로 찾을 만큼 열정이 이제 없어진 것 같기도 하고..(나이 때문인가..)

결국 평일이 아니라서 그렇게 큰 불편함까지는 없었다.

지금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이순간에는 카카오맵...로드뷰가 안된다는 것 빼고는 지금 잘 작동하는듯?

 

+

아이폰 언제옴...?

아니 도대체 아이폰 언제와...? 그래... 2차 입고가 10월 18일 명시되어있는건 알지...

그래도 아이폰 관련 커뮤니티 (카페라던지...) 보니까 다른 오픈마켓에서 구입한 2차 입고는 이미 도착한 사람 대다수이고

심지어 4차까지 배송 송장이라도 나왔다는데..

왜 내가 구입한 하이마트몰은...... 왜이렇게... 정직(?)...하실까^^;;;

결제를 9월 30일날 했는데... 지금 10월 17일;; 

내가 이렇게까지 긴~ 배송일을 두고 제품을 산 적이 있었나..싶을만큼 최초인듯...;

그리고 512GB는 ...... 정말 물량이 없나봐...256 실버는 사람들 꽤 많이 받던데...

아무튼 계속....기다릴게

(근데 그전에 알뜰교통카드 다시 발급받아야하는뎀)

 

++

정말 몇년만?에 코스트코를 방문했다.

가는김에 그래 자주오자! 하는 마음으로 연회비 결제(38000?)하고 카드 발급받았는데

음... 코스트코가 이런 곳이였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음

종류는 많고 특이한 상품도 많지만

정말... 대용량.... 많아..... 

아무리 대용량이 용량대비 가성비가 좋다고 해도.. 그거 남으면 다 쓰레기고 유통기한 지나는데

식품 코너 돌면서... '괜히 만들었나..' 후회함;;

그래도 이왕 만들었으니...몇번...더 오겠지..?

 

+++

세후...? NO, 카후!

월급이 들어왔지만 하루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포함해서 0원에 역시 비상금 계좌까지 사용...

이런 악순환 풀어야하는데...

흠... 확실히 월급은 전직장대비 너무 적고... 쓸 일은 유지되고 

내가 줄이는게 문제라 아니라 주변에 돈들어갈때가 왜이리 많은건지...ㅎㅎ;;;;;;;

큰일이다. 정말

 

++++

주말 2연속 결혼식

하루는 친척 결혼식이지만... 내가 또 축의금 담당했음

그래도 작년 혼자서 서글프게 했던 과거와 다르게 다른 친척 일행분하고 둘이서 했는데

돈 정산을 그 분이 해주시고 나는 식권이랑 봉투 받는 업무로 나눠서

일이 훨씬 수월하고 좋았음 

식장도 못들어갔지만 작년 대비 괜찮았고 뷔페가 아주 좋았음

그리고 일요일 결혼식은...몸이 아파서 못갔음;(개인사정..)

 

+++++

KBL 시즌 시작!!

나는 허웅선수의 팬으로 처음으로 선수따라 팀도 옮겼다.

(야구는 애지중지 항상 LG트윈스! 에헴)

이제 슬슬 이번시즌도 직관을 다녀야지!

언제 가면 좋을지 요즘 정하는 중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