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장 퇴사 후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이라는 좋은 제도를 알게되어서
꿀같은 돈벌이(대신 벌이는 적지만)와 여유와 자유 넘치는 나날들을 보낸지 벌써 3달하고 반
그 안에 나는 무엇을 했는가...;;;
정말 백수? 아니 일터를 제외하면 정말 집에만 있었던 것 같고
그 흔한 자격증하나를 따지도 못했고 (하... 아까운 ADsP / SQLD ..)
심지어 영어학원은 비싼 나머지 다니다가 말았고 (영어 시험은 언제..?)
나이는 이제 30대가 시작되는데
뭐하니....나?;;;
정말 이번달도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10월 마지막주...진짜 미쳤다;;;
상반기 최대 업적이 퇴사라면,,, 하반기 최대업적은....아이폰 구매인가...;;;;
정말 미쳤고 한심하다....어쩌지 11월안에 토플을 볼 수 있을까...
하... 뭐하나 시작한게 없네
또다시 이 주간일기를 쓰면서 내 한풀이로 가득채웠다는게....에휴
일단 몸을 움직여서 밖을 나가보려고 '유학 박람회' 사전예약과 함께 기차표까지 거의 결제직전인데..
이태원에 안타까운 소식이 들리면서...괜스레 서울행을 포기했다ㅠㅠ
그런 와중에
"야구는 정말 내 야구덕질인생 처음으로 한국시리즈를 진출하나 했는데..."
(LG야 ㅠㅠ)
"농구는 직관을 언제갈까.... "
"이제 일도 곧 끝나가는데 비행기랑 나라도 슬슬 정해야하는데(놀러갈생각)"
머리로는 정신차려야하는데 또 다른 생각이 차오르네...ㅎ
돈은 떨어져가고... 내 곳간에 돈도 비어져가고..
이래저래 나도 굉장히 피곤하게 인생을 산다.
11월이면 이 직장도 끝날텐데
이제 뭐먹고 살아야하나
+
2년 넘게 사용했던 노트20울트라
공장초기화 하고 민팃에다 갔다가 팔았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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