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주간일기를 쓴적이 있었나...?
사실 몇자 적어놓다가 임시저장을 해놓고 써야지 써야지...하다가
말이 3주지 거의 뭐 한달만에 티스토리 접속한다....ㅎ;;
나는 데이식스를 참 좋아하는데
그 "역대급(WALK)"이라는 노래가 있다.
그 노래 가사를 보면
"어차피 매번 역대급일테니까~ 정신차려 임마"
라는 가사가 있는데
참 멜로디 가사 모두가 맘에 드는데 이 가사는 요즘 들어서 더더욱 느끼고 있다.
진짜.. 공무원이 되고나서 매번 역대급? 이라고 생각한다.
나 진짜 이렇게 매일매일 일이 많고 점점 야근은 밥먹듯이 하고
그날 그날 그 주 그 한주를 매번 역대급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한달 3주간은 정말 역대급이였다.
(아니 앞으로 더 역대급일수있으니까 오늘까진 역대급)
작년 하반기부터 정말 일이 많아졌고
정확히 3월 3주에 준비된 일정이 진행함에 따라서
그 전까지는 이것을 준비하는 과정이였다면
이제는 이것을 처리하는 과정의 연속이다.
게다가 나는 팀내에서 해당 업무와 함께 사무분장이 다시 나면서
공석인 자리의 역할까지 일부 도맡아서 하다보니까
정말 정신이 없다....
진짜 이번 한달은 1-2월에 이어서 출장이 또 많았다.
(다행히 이번달은 대중교통으로 어떻게...잘 다녔다.ㅎㅅㅎ)
근데 이전같으면 출장이 참 마음이 편했을텐데
지금은 편하지 않고 빨리 사무실복귀해서 일처리할게 산더미라는 생각에
정말 마음 한편이 계속 불안하다.
이상하다.
나는 분명히 야근도 엄청 하고 농땡이도 별로 안피우고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성과가 나기는 커녕 일이 또 하나 새로 추가된다.
모르는분들하고 전화 통화수는 계속 늘어나고
주간에는 콜센터
야간에는 업무처리
근데 공무원이니 이것을 문서로 일단 내놔야하는데 그걸 또 못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정말 일이 계속 끝나지 않고 추가된다.
이러다 그만두면?
이 시한폭탄이 어떻게 될까....감히 상상도 못할 정도로
얼른 대금도 나가야하는것도 있고 다음 스텝을 진행해야하는것도 있고
계약을 처리해야하는 것도 있고
아 정신이 없는데
또 출장은 나보고 다 가래~~~~
하.... 정말 짜증의 연속이다.
지금도 사실 출장지에 와서 쓰고 있는데
아 너무너무 맘이 심란하고 불편하다.
아 정말 빨리 사무실 가서 마저 일처리 끝내야하는데
사무관님은 이내 속도 모르시고 편히 내일까지 일정 다 끝나고 오라고
하...~~
이러다가 시한폭탄이 하나씩 터져서 모든 책임이 나한테 쏠리면...
정말 무섭다. ㅠㅠ
내가 일을 못하는 걸까
아니 요새는 그 역대급도 맞는것같아
그래,, 나 일 역대급으로 못하는것같아.
정신이 하나도 없어
매일매일 피곤하고 잠은 3~4시간밖에 못자는데
어떻게 되는 일이 없어
하....
그마저도 대학원은 수업 달랑 한 개 있는거가지고 제대로 준비도 못하고 있고
정말... 후....
여유라는게 찾아볼 수 없는 한달이였다.
나는 이 주간일기는 여기까지이고
제발 다음주 그러니까 곧 다가올 일요일 주간일기때는
그래도 좀 뭔가 해결이 되었으면... 그런 내용이 담겨 있었으면 좋겠다.
제발... 하나님 저 좀 도와주세요
잘 풀릴 수 있도록 ...
요즘 정말 불안하다.
일이 너무 불안해
가끔은 정신적으로 뭔가 문제가 있는것같은 상황에 놓인것처럼
모든게 불안하고 촉박한데.
매번 기차를 타러 서둘러 서울역으로 가면서 다 마저 못해놓고 나온 내가 너무
한심하고 ...
하...
정말 이 역대급..
더 한 역대급이 있을까..
정말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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