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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Diary [일상]

4월 1/2/3주 주간일기 (26.3.30. ~ 26.4.19.) : 역대급

by MakeIt_ 2026. 4. 20.

3주 주간일기를 쓴적이 있었나...?

사실 몇자 적어놓다가 임시저장을 해놓고 써야지 써야지...하다가 

말이 3주지 거의 뭐 한달만에 티스토리 접속한다....ㅎ;;

 

나는 데이식스를 참 좋아하는데

그 "역대급(WALK)"이라는 노래가 있다.

그 노래 가사를 보면

"어차피 매번 역대급일테니까~ 정신차려 임마"

라는 가사가 있는데

 

참 멜로디 가사 모두가 맘에 드는데 이 가사는 요즘 들어서 더더욱 느끼고 있다.

진짜.. 공무원이 되고나서 매번 역대급? 이라고 생각한다.

나 진짜 이렇게 매일매일 일이 많고 점점 야근은 밥먹듯이 하고

그날 그날 그 주 그 한주를 매번 역대급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한달 3주간은 정말 역대급이였다.

(아니 앞으로 더 역대급일수있으니까 오늘까진 역대급)

 

작년 하반기부터 정말 일이 많아졌고

정확히 3월 3주에 준비된 일정이 진행함에 따라서

그 전까지는 이것을 준비하는 과정이였다면

이제는 이것을 처리하는 과정의 연속이다.

게다가 나는 팀내에서 해당 업무와 함께 사무분장이 다시 나면서

공석인 자리의 역할까지 일부 도맡아서 하다보니까

정말 정신이 없다....

 

진짜 이번 한달은 1-2월에 이어서 출장이 또 많았다. 

(다행히 이번달은 대중교통으로 어떻게...잘 다녔다.ㅎㅅㅎ)

근데 이전같으면 출장이 참 마음이 편했을텐데

지금은 편하지 않고 빨리 사무실복귀해서 일처리할게 산더미라는 생각에

정말 마음 한편이 계속 불안하다.

 

이상하다.

나는 분명히 야근도 엄청 하고 농땡이도 별로 안피우고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성과가 나기는 커녕 일이 또 하나 새로 추가된다.

모르는분들하고 전화 통화수는 계속 늘어나고

주간에는 콜센터

야간에는 업무처리

근데 공무원이니 이것을 문서로 일단 내놔야하는데 그걸 또 못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정말 일이 계속 끝나지 않고 추가된다.

 

이러다 그만두면?

이 시한폭탄이 어떻게 될까....감히 상상도 못할 정도로

얼른 대금도 나가야하는것도 있고 다음 스텝을 진행해야하는것도 있고

계약을 처리해야하는 것도 있고

아 정신이 없는데 

또 출장은 나보고 다 가래~~~~

하.... 정말 짜증의 연속이다.

 

지금도 사실 출장지에 와서 쓰고 있는데 

아 너무너무 맘이 심란하고 불편하다. 

아 정말 빨리 사무실 가서 마저 일처리 끝내야하는데

사무관님은 이내 속도 모르시고 편히 내일까지 일정 다 끝나고 오라고

 

하...~~

이러다가 시한폭탄이 하나씩 터져서 모든 책임이 나한테 쏠리면...

정말 무섭다. ㅠㅠ

내가 일을 못하는 걸까 

아니 요새는 그 역대급도 맞는것같아

그래,, 나 일 역대급으로 못하는것같아.

정신이 하나도 없어

매일매일 피곤하고 잠은 3~4시간밖에 못자는데

어떻게 되는 일이 없어

하....

 

그마저도 대학원은 수업 달랑 한 개 있는거가지고 제대로 준비도 못하고 있고

정말... 후....

여유라는게 찾아볼 수 없는 한달이였다.

나는 이 주간일기는 여기까지이고

제발 다음주 그러니까 곧 다가올 일요일 주간일기때는

그래도 좀 뭔가 해결이 되었으면... 그런 내용이 담겨 있었으면 좋겠다.

제발... 하나님 저 좀 도와주세요

잘 풀릴 수 있도록 ...

 

요즘 정말 불안하다. 

일이 너무 불안해

 

가끔은 정신적으로 뭔가 문제가 있는것같은 상황에 놓인것처럼

모든게 불안하고 촉박한데.

매번 기차를 타러 서둘러 서울역으로 가면서 다 마저 못해놓고 나온 내가 너무 

한심하고 ... 

 

하...

 

정말 이 역대급..

더 한 역대급이 있을까..

 

정말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