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ney & LIFE/Something

갤럭시탭 A8 개봉기 : 이거를 어따 써야하나

by MakeIt_ 2023. 9. 22.

우연히 얻게된 갤럭시탭 A8

나는 이미 아이패드를 꾸준히 잘 사용하고 있어서 이게 필요는 없었는데..

이거를 어떻게 처분할까 고민을 하다가 인터넷도 겨우 20만원대에 판매하는거라 음... 중고로 팔지...더 고민이 되었다.

심지어 그냥 모델도 아니고 이거 셀룰러모델(SM-X205N)

Samsung Galaxy Tab 8
프로세서 UNISOC Tiger T618
메모리 4GB LPDDR4X RAM, 64 GB eMMC, 외장 최대 1TB 지원
디스플레이 10.5인치 WUXGA LCD (216ppi)
통신 4G, 3G, 2G, Wifi 1/2/3/4/5, 블루투스5.0+LE
위치정보 GPS & A-GPS, GLONASS, Galileo, Beidou
카메라 전면 500만화소 / 후면 800만화소
배터리 7,040 mAh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11 -> 13
규격 246.8 x 161.9 x 6.9 mm, 508 g

사양은 이런데 가장 놀라운 점은 프로세서가 삼성이 아니라 중국의 칭화유니라는 회사

UNISOC Tiger T618이라는 나에게는 다소 생소한 칩셋..

우선 제일 나에게는 필요없는 이유 중 하나이다.... 

아무래도 아이패드를 사용하다보니까 OS차이 역체감 떠나서 너무 버벅임이 눈에 보인다...

이건 진짜 120Hz -> 60Hz 역체감도 역체감인데... 그냥 버벅여... 몇 템포씩 느려서 조금 답답하다...

참고로 출시일은 2022년도인데 제조년월 보니까 올해 3월... 인기가...있나?

 

우선 패키징을 뜯으면 15W 충전기도 같이 동봉되어 있다. // 즉 고속충전을 지원한다.

 

뒷면에는 800만화소 싱글 카메라 하나

디자인은 솔직히 보급형 태블릿 포지션에서는 괜찮은 것 같다.

 

당연히 USB-C 이고 사진상에서 잘 안보이지만 맨 오른쪽에 3.5파이 이어폰 단자도 존재한다.

그리고 이 녀석 쿼드스피커인데, 소리자체는 꽤 빵빵하다..(돌비 지원)

 

화면도 큼직큼직하고 좋긴한데..역시나 프로세서가...

 

그래도... 이왕 받은거니까 팔기에는 좀 그래서 써보기위해서 필름하고 케이스도 주문했다.

특히 정품케이스를 겨우 구했다... 네이버 스토어 말고는 파는곳도 별로 없고

거의 케이스가 단종이고 재고만 있는 느낌이라서 색상도 실버밖에 없었다.

 

닫으면 그냥 커버 케이스 느낌 그대로

 

테마도 바꾸고 케이스도 끼니까 제법 이뻐보인다.

 

정품 케이스에도 2단계의 거치 각도가 존재한다.

 

왼쪽은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2세대와 이렇게 비교해보니까

11인치와 10.5인치 정말 약간?의 크기 차이가 있고

그리고 아이패드 프로 외형 모서리가 더 곡선으로 둥글하다.

 

참고로 아이패드는 세로 상단에 있는 반면, 갤럭시탭A8은 가로상단에 위치해있어서

각각 장단점이 있겠다.

 

아무튼 나도 아이폰으로 바꾼 이후로 간만에 구글 계정으로 사용하다보니까

뭔가 익숙한 것도 있긴 한데...

아이패드랑 같이 사용하니까 이거 역체감이 너무 심해서...

이걸 어떠 써먹지...진짜 중고로 팔아야하나...아님 가족을 줘야하나 고민중이다.

사실 그냥 무난무난쓰기에는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태블릿요금제도 유심으로 넣을 수도 있고...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