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
나 진짜
여기가 내 마지막 직장이다 하고 왔는데
매일 왕복 5시간 넘는 서울까지의 KTX 왕복 출퇴근은 참을 수 있다.
근데 말이야
공직사회
이거 정말 안해본 사람은 모르는 조직일거다...
나도 그랬고
점점 힘들어지고 지친데 일은 쌓여가고
그와중에 사람관계는 복잡해지고
정말 .... 기운이 빠진다.
이번 한주도 마찬가지이다.
5월 4일
어김없이 야근을했다.
남들 다 일찍 퇴근하거나 절반이 연차를 썼는데 나는 왜...
물론 내가 일을 잘 못해서이기도 한데
아니 정말 왜 돌아보면 일이 있고 또 돌아보면 일이 있고
정말 미치겠다....
진짜
이렇게까지 일이 많은것은 내가 있는 부서만 그런걸까
아님...내가 그런걸까?
아 생각해보면 내가 그런것같기도 하다.
이게 말이야...
야근을 밥먹듯이 하게 되면
주간에는 그 피곤함에 집중을 잃고 + 회의 + 전화로 시간 다 가고
야근이 되어서야 회의+전화가 사라지니까 온전히 일을 하고
이런식으로 계속 반복을 하게 되니까
오늘도 나는 밤 11시 넘어 KTX 하행선 막차를 타게 되는것이다.
매번 타고 보면
진짜 이렇게 가다가는 큰일 날 수도 있겠다...
건강의 적신호가 올것같은 예감이 든다...
(그런데 오늘 저녁에 라면 먹음...;)
그래도 다행인건
이번주에 섬에 출장을 가게 되어서
일주일이 빨리 갔다는게 위안인가?
이러면서도 벌써 5월이네...후
그래서 정말 요즘 다시 채용 시장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근데 그나저나
채용 절차를 밟고 나면 실제로 임용되거나 어디 이직하면
진짜 30대 중반인데...
이런 사람을 뽑아주나...?
하...
이럴때는 참 나이가 야속하다...
게다가 이 와중에 매주 토요일은 대학원수업을 다니고 있는 나를 보면
"그냥.... 석사 한개로 만족하지 뭐하러 이고생을 하냐..."
특히나 이번달은... 다시 카드값을 많이 쓰게 되는...달인데...
매번 토요일 아침에 겨우 일어나서 택시타고 허겁지겁 수업에 가는 내모습을 보며
가끔... 현타를 ..
그런데...
내일 (월) ... 당일 출장
후...
진짜 지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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