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주차 주간일기 (01.17 ~ 01.23) : 교직원생활(한가한 시간)

22.12.01 교직원 계약직 입사 후

얼타기 2주

강좌개설 3주

코로나 1주

입시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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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가 뭘 딱히 한건 없었지만 어느새 7주가 지나갔고 다음달이면 끝난다.

그리고 이번 한주는 정말~정말 여유가 있는 한주였고 나의 일은 거의 없었다.

(그나마 강좌개설에서 오류 발견해서 재수정 그정도..?)

 

특히나 주말이 추석이라서 그런가

더더욱 할일이 없었다.

그래서 입사 초기 얼탔을때처럼 인터넷 검색이나 여러 사이트 서핑만 한 것 같다.

정말 내게 주어진 업무는 100중에 7%...? 

물론 내가 계약직인데 또 3개월 계약직이라 업무를 부여하기엔 되게 애매모호한 것도 있고

또, 근로장학생도 있기때문에.. 자잘한 업무가 근로장학생 & 나(내가 적은 비율..) 이렇게 나눠져서

뭔가 이거는 정말 경험만으로 간직해야 할 듯...하다.

 

근데, 채용공고를 보는데 우리 학교에서 2년짜리 계약직 모집하던데

살짝 지원해볼까? 라는 느낌도 있었지만...

그렇게 장기간 다닐려면 일단 이쪽으로 내가 독립해야하는데.. 흠;;

교직원은 우선 여기까지...ㅎ;;

 

애플교육할인스토어에 맥북이나 아이패드를 사면 에어팟2를 무료로 주는 프로모션을 시작하던데

휴.. 다음달 이후로는 백수 예정인 사람이 무슨 돈을 쓰겠나..

 

그리고 연말정산 시작!

정말 오랜만에 전직장 담당 직원분한테 카톡을 드렸다....ㅎㅎ;;

와 이전직장 사람들한테 연락은 거의 안(또는 못)했었는데

뭔가 되게 어색했지만 그래도 담당팀은 나와는 관련없는 부서여서 되게 친절하게 바로 원천징수영수증을 보내주셨다.

내가 이 계약직을 시작하게 된 이유 중 하나인 '연말정산'에는 당해년도(2022)에 재직했던 이전직장의 '원천징수영수증'이 

반드시 필요한데(아니면 내년 5월에 별도로 내가 신청해야한다고 함)

이게 원래는 홈택스에 나중에 조회가 가능한데 아직 제출기한이 아니라서 어쩔 수 없이 전직장에 연락해서 받아야한다.

그리고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을 했던 기업 담당자.. 친절했던 OO부장님께 새해인사를 포함한 연락을 드려서

그 회사에서도 원천징수영수증을 받았다.

(간혹 NIA에 받는게 아닌지 헷갈리는 사람이 있던데... 왜 헷갈리는거야?ㅋㅋㅋ;;)

2장의 원천징수영수증을 받고 연말정산 시작..

확실히 학교도 약간 공공기관의 성격을 띄고 있어서 그런지

뭔가 전산상으로 내가 직접 등록해서 그 자료를 가지고 또 제출까지 하는데,

이전직장에서는 그냥 '회계팀' '총무팀' 담당자한테 그냥 메일로 보내면 끝이였던 반면에 이건 쪼금 

좋은말로하면 자기주도적+체계적?

나쁜말로하면 귀찮음...? // 이런게 처음이라서..ㅎ;

아무튼... 뭐...어찌저찌 해서 이제 딱 제출만 하면 되지만,

설날연휴라서 제출은 다음주에 하기로ㅎ

 

그리고 설날

원래 나는 설날이 되면 집에서 음식 보조담당 역할이라서 동그랑땡을 만들고 이것저것 도왔는데

이번에는 내가 토요일근무라서 최초로 도와주지 못했다.

그래서 토요일 근무를 하게 되었는데 사실 설날 연휴 시작이기도 하고 해서

휴강하는 과목도 있고 되게 사람들도 없고 뭔가 편안한 한주에 더 편안한...할일없는 하루였다.

그래서 평소에는 사람들이 각자 자리에 앉아 컴퓨터만 하는데 이날은 회의테이블에서 다 모여서 이야기를 하더라..

다만, 나는 그냥 내자리에 앉아서 듣기만 하고 인터넷 서핑만 하였다. 

근데 들려오는 얘기들이 주부로서의 가족얘기나 명절얘기가 주를 이뤘는데 어떤 내용들은 꽤 흥미있었다.ㅎ

아 그리고 이번에 명절 기차표 사전예매를 실패해서 늦은 시간대라도 일단 예매하자 했었는데

막상 당일이 되니까 꽤 취소표들이 나와서(금요일도 마찬가지)

다시 취소하고 내가 원래 타던 기차 시간표로 다시 예매했다. (물론 새로고침 과정도 있었지..)

 

설날도 별탈없이 잘 끝내고 성묘도 갔다오고 되게 편안하게 보냈다. 

다만 날씨가 다시 추워진다고 해서 다음 한주가 걱정이 된다.ㅎㅎ;;;;

이번주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