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전, 해외여행을 가면 항상 플레이스토어가 자동으로
그 나라의 플레이스토어 어플로 표시되는 메인화면으로 바뀌는 재미가 있었다....
이번에도 미국 플레이스토어는 어떨까하는 기대감이 있었는데;
이상하게 폰을 껐다가 켜도 계속 한국에서 내가 봤던 플레이스토어 화면 그대로였다...
그래서 내가 국가를 바꿀 수 있는지 알아보려고 했는데...
[플레이스토어, 오른쪽 상단 내 프로필 사진 클릭] -> [설정] -> [일반] -> [계정 및 기기 환경설정]에 들어가서 보니 국가는 대한민국이라고 되어 있는데, 하단에 '다른 국가로 이주할 때만 Play 국가를 바꿀 수 있습니다' 라고 표시되어서 무슨말이고...
이런.....이게 진짜인가?;;;... 1년엔 한번만 바꿀 수 있다고...?;;; (언제 이렇게 바뀌었지....?)
그래서 할 수 없이 미국이니까.... 구글 미국 계정을 만들었다.....
[플레이스토어, 오른쪽 상단 내 프로필 사진 클릭] -> [현재 계정 이메일 옆 토글 화살표 아이콘 클릭] -> [ '다른 계정 추가' ]
위 과정을 거치고 나서 국가를 미국으로 설정함과 동시에 결제 카드를 등록해야 한다....
아무튼! 그렇게 마치고 나면 나의 또다른 구글 계정이 생기고, 해당 계정 프로필로 전환하면 플레이스토어 메인화면이 영어로 가득한 어플들로 표시되며, 게임/앱 순위가 미국 현지 어플 순위로 변경된다. (물론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정말... 귀찮게..해야한다니....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거치는 이유! 바로 우버(Uber)를 사용하려고 하는데...
왜 아이콘과 어플명이....UT(우티)....지?
우티가 티맵택시(Tmap Taxi)와 우버(Uber) 합작으로 우리나라에 출시된 어플인 것은 알고 있는데...미국에는 왜..?
그냥 Uber라고 표시되어야 하지..않나..? 내 핸드폰이 한국어로 설정되어 있고.. 방금까지 한국 플레이스토어로 되어있어서 그런가...? 이게 맞는건지 의구심이 들었지만 그래도 설치!
사실 카카오T만 써서 우티를 처음깔았는데, 한국 UT랑 Uber랑 UI가 똑같은가 싶기도하다
아무튼, Uber역시 카카오T처럼 사용법은 비슷하다. 나 역시 VISA나 MASTER 카드를 어플내에 등록해서 목적지 설정하고 기사분과 매칭되서 타면 된다!
단, 모두 알겠지만 Uber는 카쉐어링! 즉, 택시기사분이 아니라 우버차량 소유주이며 카카오T에는 일반 택시랑, 블루 그리고 벤티 등등 있는 것처럼 Uber에서도 UberX, Uber XL 등등 아마 기본형과 중형/대형으로 차량 선택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카카오T와 같이 해당 차량에 대한 가격도 표시되는데, 같은 거리라고 해도 매번 다른 금액이였다.
(아마 실시간 상황에 따라서 금액 변동이 생기는 듯 했다.)
또, 결제를 하고 나면 친절하게 이메일로 영수증이 다음과 같이 날라온다.
연료값과 주에 따라서 뭔가 추가금액도 있는... 근데 뭐.. 자세히 알 수는 없고 그냥 그런가보다 했다.
또한, 기사분에게 팁도 따로 제공도 하고... 사진에는 없지만 영수증 파일에는 몇시에 어디 경로로 이동했는지 그리고 소요시간이 어느정도였는지까지 다 나오며 심지어 PDF로 별도로 생성할 수 있다.
뭔가 비즈니스관련해서는 출장비를 나중에 실비정산으로 할 때 유용할 것 같다
이번 해외 출장을 통해서 예전과 달리 구글 플레이스토어가 해당 위치의 국가로 자동 설정이 되지 않는다는 점...
(나처럼 그 나라의 계정을 만드는 방법말고 VPN으로 하는 방법도 있다고 하는데...흠;; 로밍이라서 그런가.. 잘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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