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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Diary [일상]

2월 2주차 주간일기 (02.06 ~ 02.12) : 왜이렇게 피곤해..?

by MakeIt_ 2023. 2. 14.

늘 피곤했지만

이번주도 유난히 피곤했다...

아 어떻게 3개월을 만만히 봤을까.... 

이제 이번 주간일기 끝으로 2주만 더 다니면 끝나는데

희한하게 시간이 드럽게 안가고 힘드네;;;

 

그리고 부모님이 지인한테 선물한다고... 나보고 구찌시계를 하나 사라고 했는데

나도 시계는 스마트워치(LG W7 -> 갤럭시워치3 -> 애플워치8)만 쓰고 

태어나서 한번도 비싼 시계나 쥬얼리 시계를 산적도 없고 쓸모없다고 생각했다..

애플워치도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구찌 시계 샀는데 개비쌍;;;

100만원은 그냥 넘네... 뭐... 

요새 카드값만 보면 내가 정말 무슨 부유층처럼 카드를 쓴다;;;

죄다 부모님부탁들인데;;

그래도...근로를 하고 있는 시기에 소비하는게 더 낫겠지..라는 생각으로 바짝 고삐 땡겨서 카드를 풀풀 쓰는중

 

아 요새 살이 더 찐것같아 

왜이러지 정말... 부종인건가 정말 살인건가

저녁을 그렇게 먹지도 않는데 (안먹는 날도 있고...) 한끼를 무지막지하게 먹나...?

이러다 진짜 쓰러지겠다...

솔직히 아는 사람들 만나는거 피하는것도 점점 살이 찌는 내모습이 싫은것도 있는데

이거는 뭐... 영영 못보게 생겼다.... 

오랜만에 나를 만나면 얼마나 놀랄까.. (아니 진짜 나 왜 계속 찌는거야..ㅠㅠ)

주변사람들도 나 그렇게 안먹는다고 하는데 ..ㅠㅠ

 

아무튼... 그러던 와중에 처음으로 저녁회식이라는 것을 가졌다.

맞다 여기와서 처음으로 술 마셨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술을 언제...마셨었지..?;; 작년 부산갔을때?

굉장히 오래되었다

내가 정말 살찌는건 어쩔수없다해도 그동안 술 안마셨던것 스스로 칭찬한다.

아무튼 저녁 회식을 하면서 뭐 이러저런 얘기가 오고가긴하는데

솔직히 이제 그만두는 계약직 입장에서는 뭐... 그냥 흘러가는 얘기?;;

다만..내가 딱히 할 얘기는 없고 그냥 술이나 한잔 오고가면서 그런 역할...

고기는 맛있드라

그래도 기차를 타야했기때문에 1차만 후딱 하고 얼른 갔다.

차비하라고 돈을 주시긴 했는데 뭐 기차값이야 뭐.. 매일 쓰는 돈이고..

그만두기전에 답레품이라도 사는데 써야겠다.

 

주말에는 작은 아버지 생일이라서 간만에 케이크를 샀는데

역시 내가 사야해... 

그동안 다들 죄다 쌩크림 그것도 맛없는 생크림만 사서 별로 였는데

초코&딸기 나름 맛있었다.

 

그리고 일요일은 천안에 있는 모다아울렛을 갔는데 꽤 크더라

근데 사람이 왜이렇게 많은지.... 마트가 휴무라서 그런가..?

빕스 웨이팅 대기시간이 3시간이라서 그냥 6층에 '스시덴' 갔는데

오 나름 맛있었다. 밥이 갈색인게 뭔가 간장베이스가 된건가 맛도 특이하고

특히 파인애플이..맛있었다..ㅋㅋㅋ 초밥집에 뜬금없이 파인애플이겠지 했는데ㅋㅋㅋ

 

이제 남은 2주일 잘 버텨보자..

제발 집에 갈때 셔틀버스에 사람이 좀 없었으면 좋겠닼ㅋㅋ;;

(매일 너무 많아서 만석이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