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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Diary [일상]

10월 1주차 주간일기 (9.30 ~ 10.06) : 다시 찾아온 대만

by MakeIt_ 2024. 10. 13.

이렇게 9월도 지나갔다.

진짜 올 한해도 3개월 남았네

게다가 linkedin에는 내 경력사항에 드디어 '1년'이라고 표기되었다...!!!!!

(사실 10월 30일이 지나야 1년인데 linkedin은 그냥 월 단위로 표기가 되는 듯)

이 직장을 진짜 이렇게까지 다니는 구나...

그말은 곧... 아직까지 내가 이직을 못하는 구나...ㅠㅠ

ㅠ....ㅠ...

 

Anyway.. 

올 3월 싱가포르를 다녀온 이후 약 6개월만에 다시 해외로!

이번 여행지는 정말 몇년만에 다시 찾아온 대만..

별도 포스팅을 하겠지만, 3박 4일동안 이번 대만 굉장히 만족했다.

특히 청주공항에 에어로케이에서 청주-대만 직행이 열려서 그걸로 다녀온게 너무나 편했다.

(인천공항은 너무 왔다 갔다 피곤하고 힘들어...)

단, 청주공항은 면세점이 굉장히 규모가 작아서 이번에 인터넷 면세점을 적극 이용했다.

그렇게 약 6년만인가? 대만, 이번에도 타이페이에 다시 돌아왔다.

내가 예전 대만때는 정말 길거리 로컬 음식과 향 자체에 너무 적응하기 힘들어서 

맥도날드나... 뷔페나 되게 뭐랄까 .. 제대로 여행을 못했지만

그래도 당시 기억에는 고양이 마을(허우통)이나 스펀을 전철로 이동하면서 뭔가 장소로는 색다른 곳을 돌아다녔던 기억..

그래서 가기 전에 정말 걱정이 많았는데 그것보다 더 문제는....ㅋㅋㅋ;;;

바로 태풍 "끄라톤"

정말 이번 여행의 최대 변수였다.

원래 10월 1일만 되더라도 여행 전날에 이미 대만 대륙을 관통한 상황이여야 했는데

이놈의 태풍이 엄청 느리게 전진해서 한국까지도 가지 않고 대만 상륙자체도 우리 여행 마지막날에 했다...

그래서 진짜 진짜 날씨가 그렇게 좋지 않았다...

(다행히 마지막 전날부터는 날씨가 좋았지만)

특히 포스팅에 따로 하겠지만 정말ㅋㅋㅋ

예스지 투엌ㅋㅋㅋㅋ잊지 못할 것이다....

그 비바람과 바람을 뚫고 ... 정말 ㅋㅋㅋㅋㅋ 

나는 투어가 이대로 진행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나 놀랍고 정말 진귀한 경험이였다.

(사실 사고가 났으면 분명 뉴스 거리인데... 정말 행운이였다.)

 

아 참고로... 집에는 그냥 제주도를 갔다 온다고 했다..

지난번 싱가포르때 너무 걱정을 많이 해서...

도저히 솔직하게 해외를 간다고 말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3박 4일 정말 행복하게 대만을 갔다왔다.

특히 음식도 한국 사람한테 유명한 한정식 느낌의 유명한 식당을 다녀왔는데

너무너무 만족했고 특히 호텔이 너무 괜찮아서 행복했다.

 

우중충한 날씨 정말 날씨가 3일째 오전까지 내내 이랬다ㅋㅋㅋㅋ

그래도 장점이라고 한다면

원래 대만도 습하고 동남아 느낌의 날씨인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무덥지 않고 버틸만한 날씨여서 좋았다.

 

그렇게 괜찮은 대만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다시 현실 적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