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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Hongkong _홍콩 여행기록 (3)_2023.06.

by MakeIt_ 2023. 9. 29.

https://jun1993.tistory.com/204

 

Hongkong _홍콩 여행기록 (2)_2023.06.

https://jun1993.tistory.com/194 Hongkong _홍콩 여행기록 (1)_2023.06. https://jun1993.tistory.com/190 Hongkong _홍콩 여행기록 (0)_2023.06. 정말 오랜만에! 출장이 아니라 여행으로는 정말정말 오랜만에 정확히 말하면 202

jun1993.tistory.com

여행 포스팅은 다녀오자마자 써야하는데

점점 6월의 기억도 잊혀져가고 어느새 가을 날씨이다.

참... 다시 생각해도 홍콩의 무덥고 습한 날씨 정말 힘들었는데..

확실히 고생을 해야 기억이 강렬하...

 

'피크트램 (山頂纜車, PEAK TRAM)'

지난 포스팅에 딱 여기까지만 쓰고 말았는데

피크트램은 정말 홍콩 여행 검색했으면 반드시 나오는 명소 중 하나로 한마디로 높은 전망대로 가기 위한 산악 열차이다.

 

역시 옥토퍼스카드로 입장이 가능한데, 아무래도 정가이다 보니까 그냥 전용 티켓(QR Code) 종이로 인쇄해서

들어오는게 확실히 저렴했다.

 

쭉 따라서 올라가면 사진속에 저 전차가 피크 트램이다.

그냥 오는 순서대로 줄을 서서 다음 열차를 탑승하면 된다. 

 

이렇게 굽이굽이 오르막길로 해서 끝 전망대있는 건물까지 올라가는데

선로가 하나뿐이라서 저 전차가 다시 위에서 손님을 태우고 내려와야 우리가 탈 수 있다.

(반대도 마찬가지 / 그러다 보니 대기시간이 꽤 길다.)

 

우리는 애초에 먼저 열차보내고 앞쪽에 줄을 서서

맨 앞쪽 열차 두번째 열에 앉을 수 있었다.

이렇게 전망에는 계속 오르막길이 보이고 실제 안에 타면서도 점점 몸이 경사에 따라서 뒤로 댕겨진다.

 

한참 가다보면 이렇게 전망대 건물에 도착

 

전망대 건물 안에는 쇼핑몰도 있고 이런 테마 비슷한 전시공간도 있었다.

 

그리고 옥상 전망대에서 내려다보이는 홍콩

확실히 홍콩의 건물 특성상 야경에 보이는게 훠~~~ㄹ씬 이쁘다고 하는데

그 시간대에 맞춰서 관광객이 많이 오기 때문에 우리는 그냥 지금 이 낮풍경도 괜찮았다.

구름이 조금 흐리긴했지만 그래도 뭔가 뻥 뚫리면서 고층 건물들을 내려다보는게 정말 멋진 뷰였다.

 

땡겨보면 더 선명한 고층 빌딩과 도시 풍경

확실히 홍콩은 높아

 

그리고 반대쪽은 전망대 건물 옆에 위치한 백화점? 아울렛? 복합상가건물이 있다.

물론 우리는 여기도 가서 이것저것 구경도 했다.

//날씨때문에 홍콩은 무조건 백화점이다.

 

그리고 사실 내려갈때도 피크트램 타고 내려가도 되었지만

우리는 1번 버스를 타고 내려가기로 했다.

근데 요 1번버스가 엄청 작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만

피크트램 타고 시작점 가기 보다는

이거 타면 바로 센트럴 쪽으로 가기 때문에 경로상은 이게 더 편했다. // 그리고 발도 아프고 힘들어..

 

그래서 센트럴 쪽으로 오자마자 발 마사지부터 받았다.

근데 영어가 안통했는데 마침 중국말 잘하시는 한국분이 계셔서 다행이였다.

 

그래서 이날 홍콩섬에 와서 

IFC -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 침차이키 - Bakehouse - 타이쿤 - 피크트램까지

 

다시 페리를 타고 반대편으로

아직 해가 완전히 저물기전인데도 건물에는 LED로 이것저것 장식되고 있었다.

 

홍콩의 밤은 정말 화려한 LED 조명의 명품점들이 굉장히 눈에 띄고 매장도 엄청 크다.

 

"딘타이펑 (鼎泰豐, Din Tai Fung)"

저녁은 유명한 대만체인점인 딘타이펑

한국에도 체인점이 있는데 나는 사실 처음왔다.

하루종일 걸어서 배고파서 그런지 음식이 맛있어서그런지

볶음밥을 너무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간장소스의 비빔면인데 이것도 꽤나 맛있었다.

 

밥을 다 먹고 나서는 어제 심포니 오브 라이트쪽이 아니라 조용한 부둣가쪽으로 걸어가면서

이것저것 여행 온 그 순간들을 즐겼던 것 같다.

(나는 이러한 조용한 장소도 꽤 좋아한다.)

 

물론 집에 가는 길에 심포니 오브 라이트는 놓쳤지만 이렇게 어제처럼 건물 야경도 보고

 

그리고 숙소로 들어가기전에 마지막으로 숙소근처 Bar에가서 야외 자리에서 나는 오렌지 주스 한잔 마시면서

그날 엄청 힘들었던 얘기들 나눴었다.

 

그렇게 홍콩여행은 끝났다. 

마지막 남은 하루를 위해 우리는 다음날 마카오로 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