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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Hongkong _홍콩 여행기록 (1)_2023.06.

by MakeIt_ 2023. 7. 16.

https://jun1993.tistory.com/190

 

Hongkong _홍콩 여행기록 (0)_2023.06.

정말 오랜만에! 출장이 아니라 여행으로는 정말정말 오랜만에 정확히 말하면 2020년 1월 이후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그것도 비가 많이 오는 인천공항... 인천공항을 내가 진짜 1년만에 다시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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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처음 도착한 홍콩의 날씨는

무덥고 매우매우 습한 흔한 동남아 날씨였다...

그래서 사실 홍콩도 이런 날씨구나...라는 것을 실감하고 예상치못해서 당황해서 더 날씨때문에 힘들었던 여행..

 

'The Royal Garden'

딱히 가까운 역도 없어서 공항에서 A21버스를 타고 근처 정거장에서 내리기까지

거의 1시간 30분?

구글지도로는 1시간조금 걸릴것으로 예상했으나 예상보다 구룡반도 시내로 들어오면서 차가 엄청엄청 막혀서

꽤 많이 걸렸다.

참고로 홍콩 숙소들이 꽤 비싼 편이고 (물론 나중에 마카오가 훨~~~씬 비쌌다) 그랬지만

그나마 합리적인 가격으로 1박 20만원대로 트립닷컴으로 처음 회원가입 쿠폰 써서 이곳으로 예약했다.

 

호텔 3층에 조식뷔페 겸 뷔페 시설이 있고 그 이후로는 저렇게 중앙이 아예 비어져있는 구조로 되었다.

참고로! 홍콩 호텔은 대부분 디파짓(보증금)을 받아서

한 2000홍콩달러...?를 카드로 결제했다.. (취소가 되었나몰라..)

 

우리 방은 이렇게 생겼다.

창밖으로는 건너편 건물이 보이는데 어두울 때는 몰랐는데

밝을 때 보니까 사무실..? 처럼 보이는데

내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홍콩 대부분의 건물들이 상가빌딩이였는데

1~2층이 상가 그것도 화~~려한 네온사인 가게들이 즐비했고 그 위층으로는 전부다 간판도 어디있는지 모르고 그냥 상가? 오피스텔? 그런 건물들이 엄청 많았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 (Symphony of Light)

기네스에도 등재되어있는 상설조명 사운드 쇼라는데.. 솔직히 거창한 이름만 기대했다가는 조금 실망이고

그냥 홍콩의 건물 야경들이 상당히 밝고 이뻤다... 이정도만 생각하면 되겠다.

아무튼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기 위해서는 '스타의 거리' 방면 쪽 그러니까 홍콩섬을 마주보는 빅토리아 하버강으로 가야한다.

아무튼 가면서 건너편 홍콩섬의 건물들 최대한 밝기를 낮춰서 위에 사진 처럼 찍어도 상당히 밝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역시 내 사랑 스벅은 홍콩에도 꽤 많아서 정말 이번 홍콩 여행동안 자주 사먹었다..ㅎㅎㅎ

역시 이곳에서도 내 원픽은 아이스 라떼

 

'Hello HongKong'

홍콩에서 라인캐릭터를 보다니 이곳에서 LINE을 많이 쓰나...?

 

매일 저녁 8시에 10분 정도로 막 번쩍번쩍 건물들이 빛나는데

위에 사진은 단편적이지만 그 10분동안 그래도 역동적으로 번쩍번쩍 하고 나름 전광판 밝기를 쎄개해서 레이저처럼 

하는 것도 있고 볼만은 하다... (그러나 딱 기대하지는 말고..)

아무튼 이거보러 사람들이 엄청 난간에 매달려 있고 우리도 한편으로는 커피를 마시면서 구경했다.

 

저렇게 유람선에서 구경하는 것도 하던데 뭐 딱히 끌리지는 않았다.

 

밝기를 최대한 잡아서 찍으면 바로 위에 사진처럼

아무튼 사람도 많고 건물도 많고 홍콩의 밤은 예전부터 익숙하게 들었지만... 화려하긴 했다..

 

K11 MUSEA

그나마 최근에 생긴 백화점이라고 하는데, 아무튼 이번 홍콩여행하면서 

백화점은 엄청 갔다... 그 이유는 너무너무 무덥고 습해서...

그래서 백화점들은 정말 입구부터 엄청 시원하고 에어컨을 도대체 몇대나 틀길래 이러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시원했다...

안에는 정말 화려한 조명으로 되어 있다.

홍콩 대부분의 백화점들이 전부 이렇게 화려하다...

 

엄마가 다리가 아프다고 해서 백화점 온김에 나이키 슬리퍼를 하나 샀다.

이게 얼마인지는 까먹었는데 한국에는 파나...? 아무튼 실물이 이쁘긴 했다.

 

근데 그러다가 9시가 넘었는데..

세상에 여기도 9시 넘으니까 거의 모든 식당이 영업을 안하고 술집 이런데만 하더라....ㅠㅠ

그래서 한참 찾다가 결국 포기하고 맥도날드로 갔다. 

Ebi Burger (새우버거)를 구매했는데 뭐 맛은 비슷했고 그냥 배고프니까 막 먹었다...ㅎㅎㅎ

 

아무튼 홍콩을 도착하고 첫날 밤을 화려한 야경에 취하다 금새 찐득한 동남아 날씨에 지치고...

첫날만 해도 이거 홍콩여행 어떻게 하지...? 정말 걱정했었던...

아무튼 첫날 경험을 통해 다음날부터는 저녁을 무조건 7시는 챙겨먹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