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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 LIFE/내돈내산

아이폰14 프로 실버 with 에어팟3 & 애플워치8 (내돈내산 최고금액)

by MakeIt_ 2022. 10. 24.

2022.09.30 아이폰 14 국내 사전예약 시작

그리고 첫날 광클에 실패하고 대표적인 오픈마켓인 11번가-G마켓-쿠팡에서는 하루사이에 3차 판매분까지 매진

그냥 사지 말까...했지만 8월에 구입한..먼지쌓인 에어팟3... 

그날 새벽 3시까지 광클을 했지만 번번히 실패...

결국 잠을 청했고 다음날 다시 광클과 계속된 정보수집...

그러다 대표적인 오픈마켓을 포기하고 다른 롯데온-SSG-카카오선물하기-네이버 등등 다른 오픈마켓도 전전긍긍하다

'하이마트몰' 에서 512GB 실버 2차 예약 결제.....

후...

그날 하루가 이거 사려고 정신없었다..

내가 뭐하는 짓일까... 계약직 주제에 아이폰을..... 미쳤나봐... 

아무튼 그렇게 get

 

2022.08.21 에어팟3 개봉기

https://jun1993.tistory.com/123?category=925241 

 

에어팟 3세대 개봉기 (+ 버즈라이브와 비교)

나란 인간 살면서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만 사용함.. 심지어 어릴때 윈도우 모바일OS도 사용한적이 없었음 잠깐, 나의 스마트폰 일대기를 적어보자면 베뉴(Dell) -> 옵티머스LTE(LG) -> 옵티머스뷰(

jun1993.tistory.com

 

2022.10.06 애플워치8 도착

얘는 내가 아이폰 사전예약 1차 실패하고 살까말까 고민했다가 구매했는데 뒤늦게 구매했는데도 1차판매분...

(아마 다들 울트라 모델을 구입하신듯)

애플워치 처음사보는데.... 오... 패키징 디자인 뭐야; 

비싼 금액만큼 신경쓴 패키징...

 

시계 패키징

참고로 나는 '애플워치8 스테인리스 그래파이트 45MM'을 구매했다.

일단 스테인리스를 구매한 이유는....

알루미늄이 싸고 가벼우나... 갤럭시워치의 내 경험은 조금 험하게 다루었기 때문에 튼튼하다고 해서 스테인리스를 구입...

근데, 다들 스테인리스는 실버라고 하지만... 실버는 너무 반짝반짝...부담될 것 같아서 그래파이트를 선택했다.

And, 충전독! 근데 시험삼아 테스트해보니까 애플워치5 충전독이랑 갤럭시워치 충전독이랑 호환은 안되는 듯?

근데 그래파이트 실물을 보니까 은근히 고급스러움 넘친다... 

특히 뒷면 간지

시계줄은 '밀레니즈 루프'

그리고 애플워치를 처음써보는데 애플워치는 시계줄을 끼울 수 있도록 측면에 홀이 파여져 있는데

이 부분은 갤럭시워치보다 쉽고 간단했다.

갤럭시워치는 흔한 일반 시계처럼 핀?이라고 해야하나 그걸 끼우는 방식

다만.....에어팟3는 아이패드로 활성화시켰는데 애플워치는 무조건 '아이폰이 있어야 활성화' 된단다...

그래서 결국 사 놓고도.... 쓰지도 못하고 나는 그렇게 오매불망 아이폰을 기다렸다....

그리고 아이폰이 하도 안와서 취소할까도 했는데 이미 구입한 얘 때문에 계속 기다렸었지..

 

2022.10.19 아이폰14 pro 도착

2022.10.18 하이마트몰 알람이 떴따...

정말 기다리고 기다리던 송장..... 정확히 9월 30일 구매 후 19일만에.....

캬.... 실버... 구하기 어렵다는 실버....

용량은 512GB... 256과 많이 고민했지만 오래쓰자는 마음으로....

그래서 512GB는 정확히 200만원.... ㅎㄷㄷ;

 

영롱한 뒷면, 과연 카메라섬의 크기는 정말 압도적이였다.

그리고 이게 어떻게 실버일까 이건 정말 '화이트' (이미 아이폰 구입 후 수많은 유튜브 영상을 봐서 마음의 준비를 함)

오자마자 바로 필름 붙이고 (케이안 필름)

그리고 이번 아이폰14에 참 루머 중 하나였지만 결국 라이트닝 포트...

(내년에는 아마 C타입일 것 같지만....)

 

충전기 연결하자마자 hello와 상단 다이나믹 아일랜드에서 바로 반응(캬...)

 

나는 아이패드가 먼저여서 그런지, 아이패드 카메라로 아이폰을 향하도록 알림이 뜬다.

 

그리고 옆면이 굉장히 은색 스뎅느낌.... 정말 유광 그 자체..

 

같이 구매한 정품 투명케이스

 

아이폰을 바꾸게 된 이유 중 하나...뒷면 파손

사실 별거 아닌데 자꾸 조각 들이 나와서 음 바꿔야지 바꿔야지 생각하게 된 계기이다.

사진상에서도 그렇지만 노트20울트라도 카메라 크기가 굉장히 큰데

아이폰14프로 라인업 카메라 렌즈가 더 큼;;;;

단지 노트20은 흔히 카메라섬이라고 카메라 렌즈를 둘러싼 사각틀이 튀어나와 있는 형태인 반면,

아이폰은 렌즈자체가 튀어나와 있는 형태... 

 

아이폰이 왔으니 드디어!! 애플워치 페어링!!

그리고 정든 갤럭시 워치3는 동생에게 주기로 하였다.

특징점  갤럭시 워치3 (45mm 기준) _ 블루투스 애플워치 8 (45mm 기준) _ 셀룰러
프로세서 삼성 엑시노스 9110 애플 S8 (Apple S8)
메모리 1GB LPDDR4X, 8GB eMMC 1GB LPDDR, 32GB (규격 불명)
디스플레이 1.4inch 360 * 360 AMOLED (363ppi) 1.92inch 396 * 484 AMOLED
블루투스 버전 블루투스 5.0 블루투스 5.3
배터리 340 mAh  303.8 mAh
무선충전 고속무선충전 미지원 / 최대 5W 고속무선충전 지원 with Magsafe
운영체제 타이젠 5.5 (by Samsung) watch OS 9 (by Apple)
무게 53.8 g (티타늄 모델은 43.0g) 51.5 g

워치3와 애플워치8 단순 비교

 

내가 애플워치에서 제일 마음에 든 점!

바로 비밀번호를 걸 수 있다....

지금의 갤럭시워치가 이 기능이 되는지는 모르겠다..

다만, 내가 썼던 워치3는 저게 없어서 핸드폰은 잠겨있어도 가족들이 간혹 내 시계가지고 한번 만지면

알림창을 통해서 대화내용이 그래도 보여서 쫌 그랬었다...

반면 애플워치는 비밀번호 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음!

 

이것이 다이나믹 아일랜드

근데 정확히 이 포스팅을 올리고 한 일주일 써봤는데,

사실 멜론처럼 음악앱 아니고서는 사실..... 

다만 활용가능한 어플이 많아지면 꽤 유용할 것 같다

 

그리고 내가 기대했던 기능 중 하나인 AOD (Always On Display)

갤럭시처럼 일종의 위젯도 넣을 수 있긴 하나, 살짝 한계가 있는 것 같고

그리고 AOD자체가 굉장히 밝다.  (갤럭시는 그냥 어두운 화면에 시계랑 아이콘만 떠있는데)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 위 사진에서 오른쪽처럼 그 상태에서 어두운 화면으로 바뀌고

다시 핸드폰을 살짝 만지면 AOD가 왼쪽처럼 밝아지는 애니메이션으로 바뀐다.

그러니까 뭔가 잠금화면 같은 AOD라고...해야할까? 잠금화면 -> AOD 이런 느낌

그래서 사실 배터리가 살짝 걱정되기도 하다..

 

사진 찍는 실루엣도 나왔었네;;;ㅎㅎ;;

아무튼, 하나의 OS로 맞춰지니 아이패드에도 똑같이 전화연결을 땡겨 받을 수 있다.

(삼성의 경우 갤럭시 시리즈 <-> 갤럭시탭 이렇게 가능)

 

사진은 일부로 플래시를 줘서 찍었는데,

살짝 보이긴 하지만 다이나믹 아일랜드 부분이 실제로 i자 형태의 나눠진 알약 펀치홀이라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실제로 태양 아래에서는 굉장히 선명하게 눈에 띈다.

 

그리고 화면 차이... 사실 내가 노트20울트라에서 그냥 프로로 갔을 때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를 했는데

실제로 보니까 작은 화면을 체감이 되긴 한다.

 

그리고 같은 화면이지만 풀스크린으로 보면 사람들의 우려만큼 다이나믹 아일랜드가 더 크게 다가옴...

그래도 나는 밑에 자막이나 이런게 짤리는게 싫어서 노트 쓸 때도 풀화면으로는 유튜브를 보지 않았음

 

그렇게 나의 애플 생태계 완성....

맥북가기전에...여기서 멈추자 ㅎㅎ

 

+

아이폰 14 Pro 일주일 사용 후기

일주일 사용 하면서 느낀 점

1. 화면

- 일단 노트20에 비해 작다는 것은 처음부터 체감 되었는데, 게임이나 다른 인터넷 화면 볼 때

'작다'라는 느낌보다는 '축소'(?)의 느낌이 들었다. (그게 그건가)

2. 카메라

- 카메라는 사실 노트20도 훌륭해서 뭐가 낫다라는 느낌보다는 둘다 괜찮다 이거고

노트20울트라는 0.5 / 1 / 5 이렇게 나눠져 있는데 아이폰은 .5 / 1 / 2 / 3 배율로 되어 있다.

그래서 가깝고도 먼... 사진은 아이폰이 아무래도 나은 것 같고, 대신 갤럭시는 50배줌까지 되어서 

각자 장단점이 있음 (정말 주간 평범한 사진은 둘 다 비슷? 색감의 차이?랄까..)

3. 페이(Pay)

- 이게 걱정이 되었던 부분.... 루머로만 도는 애플페이는 사실 기대하지는 않고 (되어도 현대카드만 되면..흠)

일단 티머니페이 알뜰교통카드 -> 실물 알뜰교통카드로 바꾸었다. (그냥 알뜰교통카드 어플에서 카드변경만 하면 됨)

그리고, 페이는 카카오페이를 조금 더 많이 쓰게 되는 점?

물론 편의점이나 이제 사용처마다 내가 GS Pay, L Pay 이런걸 자주 써서 어느정도는 불편은 없는데

그래도 교통 실물카드에 슈퍼나 이런곳은 페이기능이 없으니 지갑을 가지고 다니게 됨..

4. 스피커 with 에어팟

- 정말 체감이 확 되는 부분이다.

일단 스피커가 음... 이게 좋아졌다 단순하게 말할게 아니라 정말 울림통이 느껴진다..?라는 느낌

일단 공감각? 실제 스피커에도 그런 입체감 있는 사운드가 굉장히 느껴진다.

그리고 에어팟, 요거에도 굉장히 입체적인 사운드가 들리는데, 우선 그전에 썼던 버즈라이브에 비해서

착용감이 단순해서 좋은데, 이 공감각 사운드가 뭔가 좋으면서도 어색하다? -> 이 표현이 맞는 듯

그리고 머리추적이니 뭐니 하면서 이게 계속 균형 밸런스가 바뀌는데 살짝 신경쓰임... 

익숙해지면 되려나.... 아무튼, 스피커가 정말 많이 체감되는 부분

5. 안드로이드와 다른 점

일단, 안드로이드는 뒤로가기 버튼이 있어서 뭔가 어플을 정상적으로 종료하거나 돌아가는 구조인데

아이폰은 무조건 밑에서 쓸어올려서 그대로 휙 지우는게 다임

그래서 계속 '강제종료' 하는 것 같다.... 아님 내가 모르는 건가?

그리고 어플상에서 뒤로가는 버튼을 눌러줘야 하는데, 이게 위치도 어플마다 달라서 사실 불편

특히나 옆으로 스와이프하는 부분이 사실 어색하다 (갤럭시때도 이거 안쓰고 그냥 밑에 버튼으로 했는데)

또, 별도의 테마 꾸미기는 없는데 뭔가 위젯도 그렇고 기본적인 배경화면(애플워치 포함)이 품질이 좋아서

아직은 아쉬운 부분은 없다.

마지막으로 어플마다 개별 설정하는거...이게 다 '일반' 아이콘을 통해서만 가능한게 은근히 불편

갤럭시는 그냥 배경화면이든 앱메뉴이든 그냥 특정 어플을 꾹 눌러서 바로 설정에 들어갈 수 있는데

아이폰은 그냥 꾹 누르면 어플 삭제 이런 것 뿐.... 이게 쫌 불편했다.

그 외에... 아직 OS 적응중이라 하나하나 만져보고 수긍하는 단계인데...

잘 쓸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