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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 LIFE/내돈내산

OtterBox Core Series 아이폰 14프로 케이스 구입기 : 미끌까끌

by MakeIt_ 2023. 2. 15.

출처 : 애플공식홈페이지 (apple.com)

딱 보자마자 뭔가 마니아틱한게 마음에 들었던 케이스

근데.. 이거 네이버에서는 게시물이 1개? 정도이고 오픈마켓에서도 안보이고

정보가 너무 부족하더라 // 해외에만 있는 것 같은데 애플스토어 매장에만 있는듯..?

그래서 살까 말까...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결국 질렀다. 가격은 보이는 것처럼 69,000

나는 '블루'이기 때문에 혹시나 정보를 찾는 이들한테 도움이 될까 싶어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색깔은 검정 / 흰색 / 파란 / 연보라 이렇게 4가지가 있는데

흰색은 배송기간이 엄청 길더라--.... 

연보라는 내취향은 아니고 파랑이랑 검정 고르다가 홈페이지 이미지상 블루가 굉장히 이쁘게 나오길래 요걸로

 

일단 이제품 특징은 

겉면에 굉장히 푸석푸석해보이는데, 산업폐기물로 만든 뭐랄까 친환경 재활용 소재라고 한다. (50%정도)

그래서 처음 받았을때도 위의 사진처럼 종이상자였고, 맥세이프도 물론 지원한다.

//아마 애플 공식홈페이지에서만 구입가능한 것 같다. (혹은 애플스토어에 직접 가서..)

 

밝은 화면 아래에서 약간 어둡게 찍은건데

음 실물색은 사진보다는 살짝 연하다.

그리고 '실리콘' 케이스라는 점

 

안쪽에는 맥세이프 링이 부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바로 착용했는데 확실히 주변이 파란띠로 두텁다.

물론 실리콘케이스라서 무겁지는 않은데 뭔가 핸드폰이 통통해진 비주얼

 

뒷모습은 내 예상처럼 실버랑 잘 어울렸다.

 

요 제품을 처음 만졌을 때 느낀점이라면

우선 엄청 미끌미끌 거리고 사진상에 재활용 소재처럼 보이는 부스러기같은게 다 촉감으로 느껴진다.

미끌미끌 + 까끌까끌의 조화...

그리고 정품 투명케이스가 사실 그립감도 별로고 미끄러운데

이거는 그립감은 보통인데 미끄러운건 얘가 더한것같다....;;

약간 지점토를 만지고 있는 느낌ㅎ;;

 

정품 투명케이스는 하단부가 그냥 오픈되어 있는데 얘는 하단부도 충전단자, 스피커 부분이 뻥 뚫려있고

좌우 버튼도 성형은 되어 있어서 버튼감은 얘가 더 좋았다.

 

근데 오래 쓰면 버튼들이 죄다 닳아버릴것같은...

 

참고로 자력도 나쁘지 않다.

다이소에서 구입한 핑거링하고도 착 하고 달라붙는다.

그리고 미끄럽다보니 핑거링이 더 필수가 되었다 ㅎㅎ

근데 내가 실리콘케이스를 거의 오랜만에 사서 원래 이런건가 싶기도하고ㅋㅋ..

아무튼 보면 볼수록 뭔가 환경에 좋은일 하는 느낌도 들고 

딱 매니아틱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