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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Diary [일상]

6월 3주차 주간일기 (06.14~06.20) : 에효

by MakeIt_ 2021. 6. 21.

아마 내가 스터디카페를 다닌지 한 2주 된 것 같은데

이번주는 아예 안갔다.... 정말 토요일날 잠깐 들른것빼고는 안갔다.

우선 그 이유로는 가장 큰게 이번주 내내 정말 ..... 정말 야근의 야근의 야근의 연속이였다.

수요일인가? 그때는 새벽 거의 2시전까지 일하다가 집에 가고.... 정말 택시비도 이제는 신용카드를 써야할 정도로 돈도 다 떨어졌다... 하.... 난 진짜 불쌍한 것 같애... 야근수당, 특근수당 그런것도 없이 내가 지금 내 돈쓰면서 뭐하는걸까 라는 생각도 들고말이야...

그리고 우리팀중 절반 이상이 타지 출장을 가서 이번주 일은 거의 나혼자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일을 하기전과, 하는 도중은 정말 실증나고 하기싫었는데, 다 끝내고 나니까 내가 해냈다니! 라는생각에 자존감이 높아지는것같기도하고...

아무튼..정말 내가 생각해도 혼자 어찌저찌 한게 자랑스럽기도 하고..... 잘한건지 의심스럽기도하고..... (중간에 장비가 이상이 생겼는데,,,, 매뉴얼보고 어찌어찌 해결한게 스스로한테 감사할정도......)

결국 이런 이유로 저녁에는 한번도 못가고... 또 그렇게 늦게 퇴근하다보니까 아침에는 늦게 일어나게 되고... (내가 스터디카페를 가기 위해 보통 6시쯤? 집을 나오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5시부터 깨기시작하면 5시30분에 일어난다..)

스터디 카페 돈도 갑자기 아까워진다...... 4주 13만원 물론 신규가입혜택으로 5일 더 주셔서 거의 5주에 13만원 하긴 했는데, 토요일 일본어학원가기전에 잠깐 들러서 내가 그동안 사용한 시간을 확인해보니 겨우 22시간...........................;;

사실 쫌 충격이였다...이럴거면 시간제로 할껄.... 이거 끝나면 시간제로 해야겠다.

아! 물론 스터디카페는 시험이 끝나고 계속 다닐예정

이제 그 시험을....얘기하자면 원래 나는 시원스쿨랩에서 IELTS 강의를 듣고 7월 4일?정도에 시험을 보고 자랑스럽게 6.5 점수를 받고 환급을 할 거창하고 욕심많은 계획을 세우고 있었으나... 이번주에 결국 공부를 거의못하자... 계획을 전면 취소했다... 시원스쿨 IELTS 환급반은 환급을 포기하는 대신에 수강기간을 연장할 수 있어서...... 수강기간 연장하기로 마음을 먹고 그결과 매일 출석체크 미션으로 강의1강씩 듣고있는것을 그만두었다. 

그리고 중요한 시험일정을 7월 마지막주로 미루었다. (어쨌든 7월 내내 IELTS를 끝내고 싶다.)

또한 영어공부도 안하는데...하물며 토요일마다 다니고 있는 일본어공부는.....ㅎㅎ;;;;

사실 히라가나도 지금 한.....70%?정도 외웠는데,, 벌써 동사 1그룹 2그룹 하고있으니 이제는 헷갈리기 시작했다....

주말반 특성상 몰아서 하기 때문에 시험이라던가 숙제가 없어서..... 뭐 좋긴한데..(사실 그런게 있는게 공부를 하는데...)

이러다가 목표로 하는 12월 JPLT N3시험을 볼 수는 있을까 라는 생각도 한다...ㅋㅋ;;;;

그리고.... 나 조차도...정말 가계부를 써야하나 다시한번 생각을 하게 되는게 이번달처럼 통장에 잔고가 0원이 되는경우는 없었다... 정말 큰돈쓴게 별거 없고 다만 지나가다가 길빵의심받아서 15만원 안경값 물어준거 말고는......(정말 짜증)

근데 왜 돈이 하나도 없는거지? 오히려 비상금 통장에서 꺼내기까지 했다...(망함..)

이렇게까지...거지인적은 없었는데... 결국 신용카드를 할부가아니라 작은 금액에도 쓰기까지....큰일이다. 

이러다 다음달 카드값보고 후회할텐데... 그리고 예전처럼 다시 악순환일텐데... 어쩌다 이렇게 돈을 많이 썼지....

정말... 다이어트를 생각해서라도 군것질을 줄여야겠다 (하지만 군것질 중 70%가 커피값인데... ㅠㅠ)

이런저런거 생각하면 정말 '에효..' 한숨밖에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