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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A 출국 / 싱가포르 입국 기록 _ 2022.06

by MakeIt_ 2022. 6. 23.

Good bye LA

드디어 나에게는 너무 짧았지만 강렬한 LA 출장 끝!

나의 첫 미국...정말 너무너무너무 강렬했다. 또 오고 싶다 정말ㅠㅠ

마지막 Uber를 타서 베니스 비치 --> 24/7 Locker Rentals (짐 찾기) --> LAX (LA International Airport) 이동

그런데 LA 공항도 인천공항 만만치 않게 크더라...특히나 인천공항과 달리 터미널 별로 건물이 달라서 이동하는 것도 불편했고 우리 일행은 하마터면 잘못 들어갈 뻔했다. (터미널 1인가... 들어갔다가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고 직원분께 말씀드리고 다시 나옴...)

 

아마,,, 웬만해서는 다들 터미널 B! 즉, Tom Bradley (톰 브래들리) 터미널을 이용하실 것 같다.

거의 미국인 제외한 외국인이나 외국항공사들이 이 터미널 B를 이용하는 것 같았다. 

우리는 겨우 직원분들께 물어물어 터미널 B건물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고, 우리는 싱가포르로 이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Singapore Airline 체크인을 하였다.

그리고 면세점에서 얼마 안남은 싱가포르 달러와 동전을 소진하기 위해 키링고리같은 것도 구매하고, 배고파서 전전긍긍하다가 판다 익스프레스(Panda Express) 가게에 들렀다. 

사실 나는 첫 방문이지만, 굉장히 유명한 중식 패스트푸드 체인점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여의도에 딱 한 곳 존재함.

그리고 주문방식이 생소했는데, 우선 Bowl / Plate / Bigger Plate 을 선택해야 한다.

선택의 기준은 메인메뉴(반찬)을 몇가지 담으냐에 따라서 달라진다. Bowl은 1개, Plate는 2개, Bigger는 3개! 

그리고 메인메뉴 말고 이제 베이스메뉴라고 대표적으로 볶음밥과 누들로 나눠진다. 

나는  Plate를 선택했고, 베이스메뉴는 사진처럼 반반 (볶음밥 반 / 누들 반 - Half라고 얘기하면 됨)으로 하였고, 메인메뉴로는 판다 익스프레스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 중 하나인 오렌지 치킨과 데리야끼였나? 아무튼 모두 치킨류로 하였다.

(거의 메인메뉴가 치킨류였고, 아닌 것들도 중국 요리 같았는데 뭔지 몰라서 그냥 치킨으로...🙄)

일단, 밥/면 반반으로 했는데도 굉장히 많이 담아주었고,, 치킨도 가득가득해서 솔직히 배부름 이상이였다...ㅎㅎㅎ

그래도 뭔가  새로운 프랜차이즈 음식을 먹는다고 생각하니 뿌듯했다.

 

사실 우리가 밤 비행기라서 어둡고 휑한 곳도 있었지만 그래도 늦은 시간에도 일부 면세점은 열고 있어서 좋았다.

그렇게 대기시간 끝에 비행기 탑승!!!!!

 

Singapore Airline (싱가포르 항공)

일단 통로측이긴 한데....

하필 같이 3열에 앉은 사람들(나포함) 죄다 덩치가 커서 내몸의 30프로가 통로쪽으로 튀어나와서...솔직히 불편했다.

그리고 중요한건... LA에서 싱가포르까지 비행시간 : 17시간...........진짜 미쳤다...ㅠㅠ 

예전에 뉴질랜드도 열몇시간이였는데, 그것보다 길었던 것 같다....하..... 뉴질랜드 비행때 기억이 있어서인지 정말 떨렸다.

디스플레이 하단에는 USB포트와 3.5파이 이어폰 단자도 있어서 충전하기 편했다.

 

디스플레이를 한국어로 설정하고 구경을 해보니... 유료형 비행기내 와이파이 서비스가 되는 것 같은데 그냥 포기

그리고....아무래도 한국출발 / 한국도착이 아니다 보니까.... 한국어 자막이 없다 ㅠㅠㅠㅠㅠㅠㅠ.... 영화나 TV를 못보겠어.. 한국영화나 드라마도 예전에 봤던거고...조금 핫한게 별로 없어서 그냥 비행기록이랑 실시간 스포츠(테니스) 이런거 보았다...

 

첫번째 기내식, 닭고기랑 감자으깬거 였는데 나름 괜찮았다.

 

두번째 기내식, 아침이기 때문에 오믈렛&소세지로 초이스

그렇게 힘들게.... 17시간을 버티고버텨서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싱가포르 입국 준비 (SG Arrival Card)

싱가포르 입국시 6월 기준 VTF정책과 맺은 국가(우리나라 포함)는 예방접종 완료자는 사전입국 승인 신청 없이 바로 입국이 가능하며, 격리도 면제된다.

그리고 싱가포르는 90일 무비자 입국이기 때문에, 따로 VISA신청이 없으며, 항공사 체크인 할 때 항공사 쪽에 백신접종 증명서(COOV 어플 키기 은근 불편해서 종이로 뽑아오는 것이 제일 좋다)는 기본!

또 하나, 중요한 것이 SG 입국카드라고 https://eservices.ica.gov.sg/sgarrivalcard/ 이곳에 들어가서 일종의 입국신고서? 파일을 작성해야하는데 입국 3일전!!부터 작성가능 하다

순서는 https://eservices.ica.gov.sg/sgarrivalcard/ -> Foreign Visitors 클릭 -> Individual Submission 으로 들어간다.

- Full Name : 여권상의 영문명 (이름-성 / 성-이름 아무 순서든 상관없는 것 같다.)

- Passport Number : 여권번호

- Date of Birth : 생년월일

- Nationality/Citizenship : KOREA, SOUTH

- Sex : 남자(MALE) / 여자(FEMALE)

- Date of Passport Expiry : 여권상 기간만료일

- Place of Residance : 주민등록상기준 사는 곳 

- Country/Place of Birth : REPUBLIC OF KOREA

- Email Address : 이메일 주소

- Confirm Email Address : 위와 동일한 이메일 주소

- Contry/Region Code : +82 (대한민국)

- Mobile Number : 10XXXXXXXX (예를 들어 010-1234-5678의 경우, 1012345678 앞에 0을 빼고 쓴다.)

- Confirm Country/Region Code : 위와 동일하게 +82

- Confirm Mobile Number : 위와 동일한 10XXXXXXXX

- Date of Arrival to Singapore : 싱가포르 도착 예정일 (3일전부터 작성할 수 있기 때문에 딱 3일까지의 날짜만 선택 할 수 있다.)

- Mode of Travel : AIR (이 외의 LAND, SEA가 있으나 우리는 비행기를 탔으니 AIR!)

 

- Mode of Travel (Details) : COMMERCIAL

- Flight Code / Flight Number : 항공편명 (예를 들어 KE646 이며, Code가 KE / Number가 646 입력)

- If you are serving a Stay-Home Notice(SHN), please declare the address where you will be serving the SHN

 : 만약 위 항목에서 HOTEL을 선택하면 다음과 같이 호텔 이름을 선택할 수 있는데 웬만한 호텔은 다 목록에 있었다.

- Last City / Port of Embarkation Before Singapore : 싱가포르 오기전 도시, 나와 같이 어디를 거쳐서 오는 것이 아니면 일반적으로 'South Korea'

- Next City / Port of Disembarkation After Singapore : 싱가포르 이후 다음 국가, 그냥 한국으로 돌아가는거면 옆에 'Same as Last City' 체크박스 클릭하면 자동으로 SOUTH KOREA로 설정된다.

- Date of Departure From Singapore : 출국일

- Have you ever used a passport under different name to enter Singapore : No, 이 항목은 여권명과 다른 이름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하는지에 대한 질문인데, 설마.... 

- Have you visited Africa or Panama or South America (except Chile) in the past 6 days prior to your arrival in Singapore : No, 싱가포르 방문 6일전에 아프리카 / 파나마 / 남미 (칠레 제외) 방문한 적이 있는가?

- Did you start to have any symptoms in the last 7 days : fever, rash, cough, runny nose, sore throat, loss of sense of smell, or shortness or breath? : No, 최근 7일간 발열 / 발진 / 기침 / 콧물 / 인후통 / 후각 상실 / 호흡 곤란 증상이 있는지?

- Have you visited Africa or the Middle East in the past 14 days prior to your arrival in Singapore, AND, ant of the following symptoms currently: fever, cough, shortness of breath, headache, vomiting? : No, 최근 14일간 아프리카나 중동지역을 방문하였고, 발열 / 기침 / 호흡곤란 / 두통 / 구토 증상이 있는지?

- Are you fully vaccinated against COVID-19? : YES (백신 접종 여부)

자 마지막으로, 백신 접종 여부에 YES라고 선택하면 다음과 같이 QR Code 증명서를 업로드 하라고 되어 있다.

사실 나는 뭔가 온라인으로 내 개인정보를 업로드 하는것이 조금 부담스러워서 'I am holding a non-digital COVID-19 vaccination certificate (no QR code)'를 선택하였다. ==> 선택하면, 밑에 Upload/Scan 버튼이 사라짐

그냥 차라리 예방접종증명서 종이를 들고 다니는 편이 좋은 것 같다.

이렇게 SG 카드를 작성하고 나면, 이메일로 PDF 파일로 SG Arrival Card를 받을 수 있다.

SG카드 상단 문구 부분

그런데, 이걸 어디에 보여주나?.... 사실 보여준적이 없다....정확히 말하면 요구당한적이 없다.

물론 혹시!!! 몰라서 프린트해서 들고 다니긴 했는데...뭐 그래도 다시 갈 때는 모르니까 ㅎㅎ (잘다녀왔음된거지뭐ㅎ)

 

아무튼 그렇게 나는 긴 비행시간을 거쳐 싱가포르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