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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Diary [일상]

6월 5주차 주간일기 (06.26 ~ 07.02) : 유연근무제 + 홍콩

by MakeIt_ 2023. 7. 3.

이제 퇴사로부터 10일도 남지 않았는데

뭐라할까... 크게 변한것도 없는 일상이랄까...?

일이 없는건 퇴사얘기하기 전이나 지금이나...

나.. 퇴사 맞지..?

 

내가 지금 회사에 들어와서 정말 좋은 장점이 있다면

유연근무제로 주40시간 근무 or 월 이수근무 이렇게 근무시간을 채우면 되는데

내가 있는 회사의 경우 유연근무제로 하면 매월 정해진 정산시간만 채우면 된다.

(물론 매주 최소 이수 근무시간도 정해져있다)

아무튼 내가 타지역에 살다보니 매일 일찍 일어나서 광역버스 비좁은 지옥버스 되기 전에

정말 일찍 타서 일찍 출근하다보니 남들보다 퇴근을 칼같이 지켜도

아침에 엄청 일찍오니까 소정 근로시간을 엄청 빨리 채웠다.

그래서 마지막날에도 만약 8시간 기준으로 한다면 30일이 되기전에 다 채워지는 상황

 

그러던 와중에 이번주에 홍콩을 다녀왔다!!!!

(별도로 포스팅을 할 생각이다)

근데 계약직의 경우 전월 만근을 해야 1일 휴가, 8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이걸 어떻게 활용을 해야 할까 생각을 하다가

유연근무제 이점을 용해서

예를 들어 월 160시간 기준이면,

수요일까지 152시간채우고 목/금 의무근무시간을 8시간을 분배해서 쓸 수가 있으므로

즉, 8시간 휴가로 이틀을 휴가를 쓸 수 있다는 점!!

막상 써보니까 이게 정말 좋더라... (이래서 공기업 /공공기관 하는 구나...)

물론 다른곳도 이런 제도가 있겠지만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점은 공기업/공공기관/공사 못따라갈듯...

덕분에 계약직 주제에 이틀 휴가를 올리고 목금토일 홍콩여행을 다녀왔다

 

어쨌든 수요일까지 대충 사무실에 있다가 가기 전날 저녁에 서둘러 짐을 챙겼다.

오랜만에 캐리어를 열어보고...두근두근

홍콩은 아직 인천공항만 하는 것 같은데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인천공항을 간다....(아니다 작년 출장 갔었구나)

가는길도 그렇지만 끝나고 오는길 생각하면.......

 

따로 포스팅을 하겠지만...

이번 여행은 엄마 모시고 같이 갔는데

엄마한테 미안할 정도로

극.기.훈.련 저리가라 할 정도로 엄청 많이 걷고... 엄청 많이 헤매고...

날씨는 동남아였다.

엄청 덥고 습하고 땀이 주루루룩 나고

 

정말 힘들어서 오히려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 여행....

 

근데.. 공항에 있을 때만 비가 와서

올때도 지연되고 갈때도 지연되고

결국 인천공항에 밤 늦게 떨어졌는데

그리고 집에 오니까 새벽 2시....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쓰는 월요일 기준 아침 5시30분 기상해서 무사히 출근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정신이 제정신도 아닐 뿐더러

머리도 어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