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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Diary [일상]

1월 4주차 ~ 2월 1주차 주간일기 (1.22 ~ 2.04) : 업무 Up and Down

by MakeIt_ 2024. 2. 4.

원래 1월 4주차 주간일기를 쓰다가... 결국 올리지 못하고

어느새 2주가 지나버렸다.

 

원래쓰던 내용을 그대로 붙이려다가

간단하게 1월 4주차에 대해서 써보자면, 우선 1월 3주차 주간일기 마지막 날(주말)에 시작된 장염 증세

장염도 장염인데 잦은 설사(그냥 설사 / 물설사도 아니고 이상한 똥물...이라고 해야하나)때문에

점점 피가 섞이더니 이제는 설사나 똥을 싸기가 무서울 정도롤 

따갑고 아프기 시작했다....

진짜 엄청 따가워서 화장실에 가기가 무서워서 강제적인 변비가 되었다...

결국 4주차 월요일이 되어서도 증상이 호전이 되지 않아서

회사는 일찍 갔는데 바로 보스한테 얘기하고 병원을 갔다.

근데 장염인데 내과를 가지 않고

항문외과를 갔다...

정말 그정도로 장염이 문제가 아니라... 후..ㅋㅋ;;;

그래서 처음으로 항문검사를 했는데....

음...

일단 내시경? 뭐를 항문 안으로 넣는데 아픈것도 아픈데

간호사도 보고계시고...뭔가 부끄러웠고 민망스러웠고

근데 의사선생님이 "괄약근 푸세요~ 조이세요~" 막 이러고...

더 큰일인건... 설사를 계속해서 그런가... 쑤시고 빼고 할때마다... 똥냄새가 진짜.......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너무 창피했다..ㅠㅠ

더더욱 아픈소리를 냈는데...아 진짜 냄새가..ㅠㅠ 후....

근데 치핵? 아무튼 안에가 찢어져서 이런거는 연고를 바를 수 있는게 아니라 아물때까지 기다리는것..

그래서 뭐 좌욕도 하고 막 그렇게 얘기했는데

이제 또 그 안에를 사진으로 보여주는데 한쪽이 정말 선분홍 살이 아니라 빨간 피가..

그리고 검사끝나고 팬티를 올리는데 피가 새어나오는 느낌이 들었다...

// 여성분들 생리가 이런 느낌이신가 ㅠㅠ 

또 그러면서 치질도 꽤 심하다고....... 이거는 없어지지 않고 고통이 느껴지면 수술해야한다고...(시술?)

아무튼... 휴....

결국 그날은 처음으로 점심을 혼자 걸렀다....ㅎ;;

그래서 한 월 화 수 3일정도는 아침은 할머니가 해주신 미역죽을 먹거나 즉석 죽을 끓여 먹었고

사실 화요일부터는 보스가 먹을 사람이 없는 상황이라서 점심은 밥을 먹긴했다....ㅎ;;;;

//진짜 이 회사는 밥도 편하게 못먹어..ㅠㅠ

 

아무튼 이주는 거의 물대신 포카리를 많이 먹었다..

그리고 똥싸기가 무서워서 그런지 몰라도

신기하게 하루에 대변을 안보는 날도 있을정도로... 

그래서 이 얘기를 이렇게 하는 만큼 지금은 괜찮아졌다....

 

그러면 이번주 주간일기 제목인 업무 Up and Down 

사실 내 업무가 매번 Up and Down이다.

근데 이번 2주차는 극단적으로 한주는 Down. 한주는 Up 이랬다.

사실 그 전까지는 퇴근버스를 탄적이 언제였나...? 싶을정도로 막 엄청 바쁘지는 않아도 7시는 넘어서 퇴근을 했기 때문에 

정말 칼퇴라는 개념이 없었는데

1월 4주차 때는 음...사실 주어진일도 약간 ... 딜레이라고 해야할지 따로 보고를 안불러서 계속 정체되어 있다고 해야할지...

막 애매한 업무의 연장선에 있기 때문에 신규 업무가 별로 없고 기존 업무만 하다보니까 한 2일? 정도는 6시 칼퇴해서 퇴근버스를 탔다!

물론 이게 장염도 있다보니까 얼른 집에가서 쉬고 싶다라는 생각도 있었지

그래서 지난주는 나름 그렇게 월루 비슷한 개념으로 있었다.

아 근데 지지난주 일요일에 아빠랑 목욕탕을 갔는데 내가 목욕탕을 갈때마다 체중계를 재어서 핸드폰에 기록해두는데

기록한 수치중에서 제일 적은 수치를 기록해서...그건 또 그거대로 기분이 좋았지만

바로 지난주 일요일은 살짝 복귀...ㅎㅎ;;

장염 효과는 오래가지 않았따...ㅎ;

 

그리고 대망의 이번주는..

아 원래 어제 오늘 주말에 회사를 가서 조금 일좀 했어야했는데...ㅠ

바로 내일까지 주어진 업무가 있어서 이번주는 진짜 바빴다. 

아니 바빴다기보다는 노가다 적인 업무가 주어져서 그거 하느라 엄청 늦어졌고

또 나는 나름대로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서 이번주는 거의 택시를 엄청 탔다......

에휴

 

아...그래도...올해 연봉이 변경이 되어서 올랐단것을 여기다가 썼나...?

아무튼 1월에 새로 계약서쓸때만해도 동결이였는데

뜬금없이 2월에 연장...

그러면서 이유를 말해주는데 기간변경에 대한 이유만 말해주고 금액을 애매모호하게 넘어가서 

동기형이랑 의심하는 중이다...(분명 금액을 속였거나 잘못되었거나...)

애초에 수습기간에 대한 얘기는 전혀 듣지 못했으니 그것도 아닌데 1월도 아니고 2월에..?ㅋㅋ;;;

그래서 1월에 한번 2월에 한번 무슨 계약서를 월마다 작성하고..ㅋㅋ;;;;;

아무튼 이해할 수 없는 시스템이다.

 

그래도 이번주는 택시를 엄청 타서 타격이 크다......

아무튼 진짜 2주간 Up and Down으로 격주롤 전혀 다른 내가 된 느낌이다.....

 

그리고 이제 새로 다니게 되는 대학원 OT를 주말에 들었는데

와...진짜 담당 교학팀 팀장? .... 정말 설명을 못하더라....

내가 교학팀 계약직이라서 그 업무를 잠깐 경험해서 그런가

정말.... 설명도 못하고 

단지 '직장인 대학원이고 그러다보니까 늦은시간, 주말에 자꾸 전화를 하는데 하지 말아달라'

본인얘기만 하시고...멀쩡히 홈페이지에 써있는 타학과 전공학점(3학점) 얘기를

처음부터 2학점으로 인정된다고 주장하다가 누가 얘기를 하고 수정하고서는

'다른 대학교에서는 그렇게 하는데 잠시 헷갈렸다' ....무슨 어이없는 변명을 하시는데

아니 다른 대학원이랑 상관없이 해당 대학원 교학팀 팀장이란 사람이 그런.....말같지도 않는 변명을...

그리고 나는 온라인 Zoom으로 해서 채팅창에 질문을 썼는데

답변도 자기해석대로 해서 현장에서 어떤 분이 그 요지가 아니것같은데요? 해도 '무슨 말인지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대답한겁니다~' ..결국 그냥 내가 따로 나중에 교학팀에 전화해보기로.....

 

그리고 그날 수강신청도 같이 했는데

ㅋㅋㅋㅋ이것도 개 어이가 없는데

OT를 오전에 시작해서 자기들말로는 오후 3시에 연다고 (심지어 이것도 OT중에 시간 공지가 올라옴) 했는데

ㅋㅋㅋ내가 OT를 하면서 동시에 포털사이트에 수강신청을 하니까 되....네?ㅋㅋㅋㅋㅋㅋ

 

채팅방에서도 된다 안된다 막 이런 얘기 오고가더니

팀장이라는 사람이 '어 오픈이 되었네?'

그리고 변명 '우리가 3시에 오픈해달라고 했는데 잘못 처리한것같다'

그래 그럴수있어..

근데ㅋㅋㅋ 벌써 마감한 과목이 생겼는데 그에대한 대책도 없고(이미 몇몇 수강생이 다 신청을 해버린상황)

현장 OT 참가자나 Zoom으로 참가자 일부는 이 사실도 모르고 OT설명 듣고 있는데

'학부때도 다 원하는 과목 듣지 못했던 경험 있잖아요?'

진짜 어이없는 답변이다...ㅋㅋㅋ;;;;

아니..나 그래도 공대 중에서는 이름있는 대학교에 있는 대학원으로 들어왔는데 

무슨 일처리가 저래...? 

그렇게 Zoom 종료되면서 어떤분이 올리신 댓글 '그냥 남는거 하라는 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게욬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아 대학원 이름 쓰고싶네...;ㅎㅎ;;

 

아니 수강인원이 중요한게 아니라 공정하게 동시에 시작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하고

전산팀의 실수로 오늘의 사태가 생겼으면 조금 뭐랄까 대책을 강구를 하는 최소한의 말로만 해도 다들 직장인이고 하니까 

이해하려고 할텐데 무슨 말도안돼는 변명에 질문이 너무 많다고 종료

그리고 본인이 알고있는 정보가 다른대학원은 그렇게한다고 헷갈렸다고...심지어 그 대학원 교학팀 팀장이.....

일처리부터 맘에 안들고

결국 각자 알아서 정보를 찾고 해야한다.

심지어 '학생증 신청'이나 이런 기본적인 행정절차 얘기는 전혀 안했어...;;;;;;;;

 

Anyway...그래서 수강신청을 하긴 했는데

여기는 1학점당 금액이 산정이 되어서 등록금이 결정이 되는데 

신입생인 첫학기는 6학점 등록금이 우선 내고 이번 수강신청때 추가 발생한 학점에 대해서는 추가 납부 또는 6학점 미만으로 신청하면 그 차액을 환불해는 방식인데

//사실 이것도 다음학기부터는 학점산정되어서 등록금이 나오나요? 했더니 이해를 못하시고.....

그래서 수많은 고민을 했다..

이미 6학점 등록금을 학자금대출로 지불을 했는데

내가 신청하려고 하는 학점이 6학점이냐 8학점이냐...

왜냐하면 4학기 안에 졸업을 하기 위해서는 첫학기부터는 학점을 많이 들어놔야해서...너무너무 고민

게다가 내년에는 논문을 대비해야하기 때문에 2학점 과목을 들을지말지 너무 고민을 했다.

2학점이 150만원이였던가..? 아무튼...큰 금액이라서...휴...

결국 2학점추가 신청해서 총8학점을 신청했다...

다음주에 그러면 당장 추가 납부분을 내야해서 일단...비상금 통장에 돈을 쓰기로.... 휴..

점점 대출은 늘어나고... 자산은 줄어들고...

 

아무튼 쓰다보니까 업무얘기 반 / 대학원 일처리 반 이런 내용으로 주간일기를 썼는데...ㅋㅋㅋ

 

이래서 주간일기를 매주매주 써야하는데...그래야 자세히 세세한 기억도 얘기를 하는데

너무 큼직큼직한것밖에 기억이 나질 않는다....ㅎ;;;;

 

그리고 오늘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들어갔는데 사람 너무 많아서 대충 살거사고 나오고

서점도 2군데나 갔는데 원하는 책이 별로 없고..ㅋㅋ;;;

그래도 삼겹살은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내일 월요일 오전 4시 30분에 일어나서 아침부터 업무를 해야하는데

휴...이번 한주도 화이팅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