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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Diary [일상]

7월 1주차 주간일기 (7.1 ~ 7.7) : 올 해도 벌써 반이 지났다.

by MakeIt_ 2024. 7. 7.

올 해도 벌써 반이 지났다.

참 다사다난 했던 한 해였다.

 

솔직히 직장을 다니면서 '다사다난'하기도 쉽지도 않은데

난 왜이렇게 다사다난했다고 느껴질까

 

그 이유중 하나는 돈 문제가 가장 크겠지

 

내가 지금 현대카드가 한도를 1800만원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현재 누적금액 1750만원......

내가 무슨 연봉 1억도 아니고 카드 사용량이 한도치까지 쓰다니

 

하...

진짜 하루하루 카드 사용액을 보면 정말 맘이 힘들다.

그래서 그럴까 두피관리를 갔는데 모발이 얇아졌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지난주 조금 살을 뺐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주 갑자기 늘어난...(측정은 안했는데 그냥 확실히 쪘다)

흠... 일단 저녁을 안먹어야 했는데 먹어...버렸네

후... 진짜 예전에 군대 가기전에 어떻게 그렇게 하루 1끼 먹으면서 살았을까

과거의 나 정말 존경스럽다. ...

 

근데 사실 이번주는 약을 먹어야해서ㅠㅠ어쩔 수 없긴 했다.

아니..또 고환통증이 시작되었다

아니 무슨 1달 주기적으로 찾아오냐 ㅠㅠㅠㅠ 이게 살이 쪄서 그런가

하... 의사선생님도 뭐 어쩔 수 없다고 말하시는데

이러다가 지루성 두피염처럼 만성 되는거 아니야...ㅠㅠㅠㅠㅠ

그리고 엄마가 이번엔 당뇨라는 병을 가지고 오셨다

아 내가 미친다.

안그래도 나도 요새 당뇨인가... 생각이 들고 있었는데

이번달에 국민건강검진이 예약되어있는데

무섭다....

그래서 당장 목표는 검진때까지 몸무게는 작년 검진 수치보다 내려보자!! 이게 목표이다...

혈압약도 관리해야하는데 내려갈 생각은 안하고

하 ...몸 걱정이 제일큰데 문제는 내가 노력이 없다는게 ...ㅎ;;;

 

일단, 엄마는 뉴케어 당플랜 제품을 사다줬고

나는 다이어트 코치 커피를 샀다ㅋㅋㅋㅋㅋ

뭐 이게 다이어트 제품은 아니고 체중조절용 단백질? 제품인듯한데

괜히 가르시니아 이딴거 먹었다가 가뜩이나 지방간인데 간수치 높아져서 그런것은 못먹고

그러고보니 간수치도 걱정이네

 

확실히 내가 술도 안먹고 담배도 안피는것이 정말 기적중에 기적 

이 몸무게, 질병에 흡연에 음주면 100퍼 자살길이다....

 

그리고 이번주는 보스가 해외출장을 가서 정말 쥐죽은듯...?

다른 선임님들이 OO씨 뭐하는지 모르겠는데 바빠보여요 할 정도로ㅋㅋㅋ

정말 아무도 내가 뭘 하는지 몰랐던

그래서...사실 놀았던...그 한주였다. 

그래...7월 휴일도 없는데 이런날을...누릴때 누려야지....

 

그리고...

나 진짜 뭐하지ㅋㅋㅋ

앞으로 나는 뭐할까

이 대학교 교직원이라는 자리가 나는 엄청 좋지만

지금 일을 계속 한다면 언젠간 그만둬야하니까

그럼 진짜 뭐하지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도...대출금에 카드값에 일단 돈을 벌어야하는 상황이다 보니까 

지금 연봉과 비슷한 직장으로 옮겨야 하는게 정말 쉽지 않고 힘들다.

우주청을 노려볼 걸 그랬나...

전직장 직원분도 우주청을 가셨다는데

 

하...이제 2학기가 시작되니까 또 학자금대출을 해야하는데ㅠㅠ

 

진짜 어떻게 살아야할지 고민이다....

 

다음주는 보스가 돌아오는것도 무섭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