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가 세상에 퍼뜨려진 지 1년이 지났고, 여행은 커녕 해외출장조차 쉽게 갈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정말 해외여행 가고싶다.....'
나의 첫번째 해외여행 : 푸켓 (2014.01.24)
푸켓은 태국 남부에 위치한 섬이나 태국 남부와 다리(도로)로 이어져 있으며, 많은 해외 관광객이 찾는 지역 중 하나이다.
이곳이 나의 첫번째 해외여행 지역이였다...
지금은 제주도를 가는것 외에는 타기가 쉽지 않은 비행기에서 바라본 공항..
우리는 밤비행기를 타고 갔다...
가끔 진짜 기내식이 그리울 때가 있다...
이 때 나는 기내식이라는 것을 처음 받아봐서 스스로 감격했던 기억이 남아있다.
그렇게 우리는 6시간의 비행시간 끝에 도착
현지 시간 : 2014.01.23 PM 11:40
한국 시간 : 2014.01.24 AM 01:40
태국은 한국보다 2시간 느렸다.
우리 호텔은 푸켓 번화가 중 한곳인 빠통거리(Patong) 주변에 위치한 센타라 애슐리 호텔(Centra Ashlee Hotel)에 묵었다.
객실 사진은 없지만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 중요한건 Hard Rock Cafe가 바로 앞에 있어서 너무 좋았다.
(개인적으로 해외의 이런 라이브 카페를 정말 좋아한다.)
흔히 해외 호텔의 뷔페식.. 특히나 첫 해외여행이기도 했지만 동남아 쌀이 정말 알맹이도 작고 우리나라 밥에 익숙한 내 입맛에는 쫌 이상한 맛이긴 했다.
근데..내가 정말 입맛이 까다롭구나를 느낀게 우리나라에서 나는 정말 아무거나 먹어도 잘먹는 스타일인데 호텔 뷔페가 제일 맛있었다.... (마음껏 먹어서나.... 종류가 많아서도 아닌 그냥 입맛자체가 현지식사가 입맛에는 맛지 않았다...)
이게 그 '향신료'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래도... 도전하자는 마음으로 계속 꾸역꾸역 먹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밥을 먹으면서 가이드 누나(이때 가족여행이라 가이드 투어였음)가 푸켓에 대해서 잠깐 말을 해주셨는데, 이곳은 여자의 지위가 남자보다 높으며, 거의 100% 외식 문화이기 때문에 주방이 없는 집이 꽤 많다고 한다.
집안의 경제권은 여자한테 있으며, 일부 다처제인 곳도 있다고 한다.
태국에는 4대 효자 나무가 있는데, 제일 대표적인것이 바나나 나무! 안타깝게도 사진은 없지만 우리가 푸켓 여행을 하면서 초록색 바나나가 달린 나무들을 꽤 많이 볼 수 있는데, 원숭이들을 위해서 따지 않고 그대로 둔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가 방문했던 고무나무! 이다.
저렇게 고무수액이 흐르면 밑에 바가지 같은걸로 받아 두는데, 천연 고무로서 라텍스의 원료로 쓰이기도 한다.
(참고로 가이드투어가 다 그렇지만 마지막날에는 라텍스 상품 엄청 영업당했다...)
저렇게 하얀수액을 1차 과정으로 펴서 말리는 작업을 하는데, 한번 만져봤는데, 정말 고무처럼 말랑하면서 푹신푹신?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지금은 사실 동물 학대 방지 이런얘기를 들어서 아직 하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2014년 당시 에는 관광상품으로 코끼리를 타는것이.... 있었기 때문에... 뭐 내가 타고싶어서 탄다고 한것도 아니었고, 가이드투어에 필수코스로 꼭 포함이 되어있어서 나도..탔었다.
코끼리는 푸켓을 비롯한 태국에서 장수의 의미를 가지며, 태국사람들의 큰 특징 중 하나가 치매가 없다는 것인데 (가이드 피셜) 우리나라 사람보다도 짧은 평균 수명을 가지고 있어서 인데 그래서 80세까지 사는 코끼리가 장수의 상징으로 여겨진다고 한다.
실제로 올라탄 코끼리의 등 느낌은 사실 조금 무섭기도 했지만 일단은 그렇게 편하지는 않았다.
바닥이 사진처럼 진흙탕이기 때문에 여기서 넘어지면 끝장이다 라는 생각만 들었었다.
물론 그 당시에 나는 정말 첫 해외여행이라 불편해도 이것도 다 경험이다 라는 생각이였는데..... 지금 이 사진을 보면 코끼리들한테 미안한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미안했어 코끼리야..'
글이 길어지기 때문에 푸켓 여행은 2편으로 나누어서 작성하고자 한다.
그럼 1편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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