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우리는 푸켓에서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인 태국 남부에 위치한 Phang-Nga National Part (팡아 만 국립공원)에 갔다.
우선 푸켓 관광지들은 거의 주변 섬들이 많기 때문에(가이드 투어상 특히) 주로 이동수단으로 보트를 통해 다닌다.
사진상의 보트의 정확한 명칭은 '롱테일보트' (Long-tail Boat)로 꽤 많은 인원이 탑승한다.
푸켓 / 태국남부의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1. 산호섬
2. 피피섬
3 팡아 만 자연공원
보통 가이드 투어는 저 3개를 모두 갈 수 없고 3중 2택, 1택으로 하는데, 우리는 산호섬과 팡아 만 자연공원을 갔다.
팡아만 자연공원이 인기 있는 이유가 바로 저 못섬! 또한, 이곳은 James Bond Island라고도 불리는데 1974년 개봉한 007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 영화에 이 섬을 배경으로 나온다.
그래서 사람들이 저 못섬을 각도를 잘 맞춰서 손에 들고 나오게끔 사진을 촬영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물론 나도...)
그리고 섬 투어 전 또는 후에는 주로 이슬람인들이 살고 있는 수상가옥도 한번씩 들리면서 이곳에서 해선요리도 먹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두번째 방문 섬인 산호섬, 사실 피피섬을 가고 싶었으나 일정상 산호섬을 가게 되었는데, 듣자하니 피피섬은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섬 중 하나라고 한다. (나중에... 갈 수 있겠지)
이 섬에서 제일 좋았던 것은 역시 에메랄드 빛 바다이다.
첫 해외여행이라서 그런지 이런 바다를 처음 봤는데, 정말!! 너무 이뻤다!!
내가 정말 후회하는 것!
바로 이 보트 페러글라이딩을 안해봤다는 것이다...ㅠㅠ
이게 꽤 비싸서... 내가 그때는 학생이고 그래서 부모님께 말하기도 그래서.... 못했던 건데 정말 두고두고 후회하는 것 중 하나이다.
물론 금액 대비 시간은 10~15분 정도이긴 하지만....ㅎㅎ;;
산호섬의 총평은 관광지라기 보다는 휴양지이고, 그리고 저런 에메랄드빛 바다를 직접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나중에는 피피섬을 꼭 가보고 싶다.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으로 향신료때문에 고통받는 우리를 위해 가이드 누나가 데려다준 한국식당! '타이가든'
'역시 삼겹살은 해외에서도 항상 옳다' 라고 내가 일기장에 적어놓았던데ㅋㅋㅋㅋㅋ
물론 밥은 태국쌀로 지어져서 조밀조밀하지만 그래도 뭐 이당시에 나는 향신료의 첫 충격에 간신히 헤어나올 수 있는 식사시간이였다.
(물론 호텔 뷔페 조식 빼고)
더 쓰려다가 아무래도 사진이 많다보니 가독성이 점차 떨어지는 것 같아
3편까지 쓰고 푸켓 여행기는 마무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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