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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Kota Kinabalu_ 코타키나발루 (Malaysia) 여행기록 (1)_2014.08.

by MakeIt_ 2021. 2. 7.

두번째 여행기록은 바로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휴앙지 코타키나발루 'Kota Kinabalu'

참고로 이 곳은 나의 마지막 가이드투어이고 앞으로는 가이드투어따위는...

절대 하지 않을거다.

참고로, 코타키나발루 여행은 정말 기억이 별로 없다. 

유일한 기억은 여행 내내 '비가 정말 많이 왔다' 그래서 별로 재미있는 기억은 없었다는 것...

 

2014년 당시에 생긴것이 바로 인천공항행 KTX열차가 생겼었다.

(지금은 운행객수 저하, 적자 등등 운행하는 열차는 아니다.)

내가 당시에는 충북 오송 (이 당시 청주에 통합이 되었다.)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오송역에서 인천공항까지 KTX로 운행하는 열차가 생겼는데, 서울역까지는 기존 KTX노선으로가고 서울역 도착후 10~20분가량 정차 후 인천공항으로 가는데 기존의 공항철도 노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2시간정도 소요된다. (다시 부활했으면 좋겠다.....일일이 공항철도 갈아타기 귀찮은데)

 

우리가 묵을 숙소는 밍가든 호텔 (Ming Garden Hotel and Residences)  

안타깝게도 숙소사진은 없었다.ㅠㅠ

 

근데 숙소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내가 이번 여행이 별로인 이유 중 하나는

호텔 주변에 필리핀 판자촌이 있었다.

그래서 가이드 형의 말에 따르면 그래도 위험하기 때문에 밤 늦게는 웬만하면 숙소밖으로 나가지 말라는 것이다....

하... 푸켓에서는 앞에 하드락카페(Hard Rock Cafe)라던지 주변 상권이 있어서 좋았는데

이 당시 내가 아직 잘 해외여행을 조심스러워했기 때문에....

정말 투어 일정 끝나면 밤에는 숙소에만 있었다... 그래서 별로였다..ㅠㅠ

 

또, 여행시기를 정말 잘못골라서 그런지 이맘때쯤 비가 자주 온다고 했는데

정말 자주 와서....

이슬람 사원도 차안에서만 구경하고... 정말 별로였다...ㅠㅠ 

심지어 위에 판자촌 찍은 당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갑자기 비오는 경우가 허다했다.

또 비가 그치면 확 더워진다..... 역시 동남아!

 

 아무튼 낮에는 비가 그치고 날이 확 맑아져서 오후 호핑투어 일정을 그대로 하기로 하였다.

코타키나발루에서 섬 투어로 유명한 곳!

바로 마무틱 섬 (Mamutik Island)

 

우선 점심으로 해변가에 마련된 뷔페식코스를 이용했는데,

내가 푸켓때도 느꼈고, 앞으로 해외여행때도 많이 느꼈는데(일본여행제외)

중국인이 정말 많았다.

근데 한국인도 정말 많았다ㅋㅋㅋㅋ

그래서 저 뷔페같은 경우는 두개의 천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한곳은 한국인전용, 한곳은 중국인전용ㅋㅋㅋㅋㅋㅋ

물론 중국인이 월등하게 많지만, 작은 한반도 반 면적인데 한국사람은 정말 많았다는게 놀라울 뿐이였다.

(물론 내가 유럽이나 미국을 안가봤기에..)

 

푸켓여행 당시 산호섬과 비슷했지만 이곳의 물이 더 맑았던 것 같다.

이렇게 해변가에 마련된 침대형 의자? (갑자기 까먹음..) 암튼 누워서 바람쐬면서 해변을 바라보니

내가 휴양지에 왔다는 느낌이 실감이 되었다.

코타키나발루에서 이 시간이 제일 좋았다.

정말 평화로웠다.

 

물 맑은 것은 기본이고 오전에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어서 더 좋았다.

 

동남아의 해변은 정말 맑기도 맑지만

저렇게 물고기들이 훤히 보인다는게 당시의 나한테는 충격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