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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os Angeles (LA / USA) 출장 기록 (1) : 이 시국 LA 입국 준비 _2022.05

by MakeIt_ 2022. 6. 6.

지금 다니고 있는 마지막 출장이자 나의 첫번째 해외출장

설마 퇴사예정자한테 해외출장을 가라고 할 줄은 상상도 못했지만 아무튼...

나의 첫번째 미국!  4일간 LA를 다녀왔다.

여행이라고 할 것은 별로 없어서 아마 긴 포스팅은 되지 않겠지만 일단 서치중에 가장 필요할 것 같은 코로나 현시국의 LA 입국 포스팅을 남겨볼까 한다. (물론 입국 후부터 출국까지 코로나에 걸리지 않은 사람의 경우이다)

 

미국 입국 준비

1) 코로나 19 음성 확인서

 - [외교부에서 배포하는 '코로나 19 확산 관련 각국의 해외입국자에 대한 조치 현황'] 문서를 보면 21년 12월 6일부로 미국 입국시에는 출발 전(탑승 전)  최대 48시간이내에 코로나 19검사를 한 결과지(음성)을 제출해야한다.

- 최근가지만해도, PCR(RT-PCR) 검사만 인정이 되었지만 22.05.23일부로 신속항원검사도 인정했다 (아래 참조)

 : 단, 신속항원검사는 1일이내이기 때문에 사실상 인천공항에서 검사받는 것이 가장 베스트라고 생각한다.

- https://safe2gopass.com/index (Safe2Go) : 인천공항에서 안내하는 코로나 검사 예약 홈페이지로, 이 링크를 통해서 예약을 하면되고, 참고로 항공편명도 적으라고 하는데 굳이 입력하지 않아도 상관이 없다

 : 그리고 신속항원검사를 인정하면서 좋은점이 아무래도 해외출국을 위한 코로나검사는 유료이기 때문에 RT-PCR은 정말 비싸다....하지만 나는 이러한 사실을 나중에 알아서 PCR검사를 하였다

참고로 나는 대한항공을 탔기 때문에, T2로 하였다 (항공사 마다 터미널이 상이하니 꼭 이점 확인하고 검사 장소를 설정!!)

그리고 내가 예약한 5월 기준으로 PR-PCR금액은 120,000였다.

 : 참고로 만약 예약을 못해도! 가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줄 서는 시간이 길 뿐)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혹시라도 PCR검사를 했다면 비행기 출발시간 고려해서라도 엄청 일찍 가야한다. 필자는 14:30비행기였지만 당인 PCR검사를 오전 8시까지 받아야 오후 1시이내로 검사결과를 받을 수 있고, 오전 8시 이후에는 2시 넘어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일찍 가는 것을 추천한다. (이게 PCR 검사 하고 나서 바로 결과지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검사 타임별로 검사지를 일괄 접수해서 하는 방식이라서 그런 것 같다.)

 

2) ESTA 비자 : 이건 미국 입국시에는 당연한 절차라서 굳이 설명은 하지 않겠다.

단, 비자신청하고 거의 2일이내에 비자 승인메일이 왔다. (Authorisation Approved) 반드시, 입국할때 챙기자!

 

3) 예방접종증명서(Certificate Request) / 모바일상에서는 COOV어플로 확인 가능

 - 미국을 제외하고 대부분 나라에서는 이 예방접종증명서 즉, 백신접종 증명서만 있으면 통과하지만 미국을 포함한 일부에서는 1)코로나 19 음성 확인서까지 요구한다. 

 - COOV 어플로도 보여줄 수 있지만 사실, 공항 막 도착했는데 핸드폰 로밍이 제대로 되어있다는 환경하에 보여줄 수 있지 않겠는가?.. .아무래도 예방접종증명서를 뽑아서 가지고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 https://nip.kdca.go.kr/irgd/civil.do(질병관리청) : 이곳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당연한 얘기겠지만 외국은 한국어가 통하지 않으니 반드시 '영문' 으로 발급받아야 하며, 예방접종증명서는 어디서든 요구할 수 있기 때문에 필자 같은 경우는 한 3장정도 프린트하였다.

4) 미국 질병통제센터(CDC) 서약서

 - (https://www.cdc.gov/quarantine/pdf/ATTACHMENT-A-COMBINED-PASSENGER-DISCLOSURE-AND-ATTESTATION-4-4-2022-p.pdf) 참고로 이 링크는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도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이 서약서는 출발하기전 항공사에 제출한다. 내용을 보면 단순히 백신을 맞았는지?, 코로나에 걸린적이 있었는지? 그런 내용이다.

 - Section 1 : Requirement for Proof of Negative COVID-19 Test Result or Recovery from COVID-19 : 코로나에 걸린적이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묻는 것인데, 요즘은 아마 코로나에 걸린 사람들이 많아서 다들 B. DOVUMENTATION OF RECOVERY FROM COVID-19을 클릭할 것 같다. 보통 코로나에 걸린지 90일 이내면은 코로나 음성 확인서를 굳이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이럴경우, 격리해제 확인서가 필요하므로 이 서류도 같이 프린트하였다. 그리고 의사로부터 코로나 19에 걸린 후 건강하다는 소견서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은데 사실 이거는 공식 문서가 아니고 그냥 병원에서 의사에게 돈주고 뽑는 소견서 이기 때문에... 필자도 이것을 프린트해서 가져가야하나 고민이 되었지만.. 결국 가져가지 않고 '격리해제 확인서'만 프린트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소견서를 돈주고.... 필요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어차피 서약서를... 항공사에 제출하기 때문에 미국 입국시에 서약서 요구 얘기는 전혀 없었다.

- Section 2 : Requirement for Proof of COVID-19 Vaccination for Covered Individuals (not a U.S. Citizen, U.S. national, lawful permanent resident, or an immigrant) : 백신 접종여부를 묻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A. FULLY VACCINATED를 선택하시면 될 것 같다. 참고로 FULLY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최종 단계를 말하는 것으로 부스터샷 기준이 아니라 백신 완료 기준이기 때문에 화이자/모더나 기준으로 2차까지 접종하면 Fully이다.

- 딱, Section 2에 백신 여부까지만 체크하고 마지막장에 서명까지 하면 OK. 단, 백신을 접종받지 못한 이유나 면제에 대한 사유가 있을 경우 서약서 체크리스트에 성실히 답변해야 한다.

 

5) 격리해제확인서 (Confirmation of Release from Isolation of COVID-19 PATIENTS), 대전기준!!

- 필자는 코로나 확진 후 93일만에 미국 출국이라서 사실 애매했다. 그래서 이것도 뽑아갔는데...문제는 이걸 도대체 어디서 뽑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일부 지자체 온라인 홈페이지에서는 프린트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와..도대체 대전은 이걸 찾아볼 수 없었다..... 그래서 수소문 끝에 관할 보건소에 연락해서 현장에서 프린트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정말 몇년만에 도착한 인천공항

확실히.. 코로나 19이전과는 여전히 사람이 없는 모습이였다. (2터미널이 처음이라서 그렇게 생각할지도..)

그런데 코로나 검사시간때문에 엄청 일찍 와서 사실 시간이 굉장히 많이 남았다... 

그래서 KAL 라운지도 들어가서 샤워도 하고...

 

이렇게 비행기 티켓만 보여주면 샤워실도 이용할 수 있는데 역시 대한항공 클래쓰..라고 느꼈다.

그렇게 시간 보내면서 비행기를 탑승했는데... 맨앞...좌석이라서 앞쪽 좌석이 없어서 그건 너무 편했는데 수납공간이 없고 개인 디스플레이가 밑에서 테이블 꺼내듯이 아래의 태블릿형 디스플레이라서 조금 불편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긴 비행시간동안 다리 쭉펴고 다닌건 편했다.)

1) 첫번째 기내식 : 정말 오랜만에 기내식을 먹는데 나름 맛있었다.

2) 두번째 기내식 : 오믈렛, 이건 내가 한국가는 비행기여도 똑같았던 것 같은데 보통 아침으로는 흰쌀죽 아니면 오믈렛 둘 중 하나 인것같다. 

그렇게 긴 비행시간을 거쳐서 처음으로 미국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