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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Diary [일상]164

6월 3주차 주간일기 (06.13 ~ 06.19) : 퇴사 이후..feel so good 퇴사 이후 첫 일주일.. 정말로.. 백수 시작! 내가 대학교 졸업을 하고 바로 회사에 입사한 케이스라서 그런지...백수라는 느낌이 처음 들어서 살짝 어색하기도 하다. 는... 무슨... 정말 그동안 어떻게 아침 일찍 일어났는지 모를 정도로... 최소 10시 기상... 그리고 밤 1시 이후 취침.... 퇴사 이후 첫순간은 다들 편하고 행복하다고 하는데....내가 그렇다... 지나가는 시간은 무의미하다는 느낌은 들긴하는데.. 그래도 늦잠자고 늦게 일어나고...축 늘어지고 ... 편해지는 일상이 시작되었다... (이럴때 연애를 해야하는데..ㅠ) 아무튼 정말 정말 정말!!! 너무 편하다.. 회사를 안가는 것이 이렇게 좋구나 물론... 지금 이 순간이 계속되면 힘들겠지... 하지만 그때고민은 그때하는것이 좋을 것.. 2022. 6. 21.
6월 2주차 주간일기 (06.06 ~ 06.12) : 안녕 나의 첫 직장😳 6/4 인천공항 입국과 동시에 집 근처에서 PCR 검사 후 음성 (지금은 무격리!) 거의 주말동안은 피곤에 찌들어서 그냥 누워있었고 6/6월요일 쉬는날... 이때 든 생각은 '과연 이번주에 퇴사를 할 수 있을까?' 내가 해외 출장 가는 동안 대충 들어보니.... 내가 해외에 가서 뭔가 마음이 바뀌어서 다시 그들의 품으로 돌아갈거라고.. 희망을 꿈꾼다는 얘기를 들었다.... 하지만 나는 같이 해외출장 간 사람들과 퇴사에 대한 얘기나 나를 붙잡는 얘기 이런 얘기 일절하지 않았고, 나 역시 이번의 경험을 끝으로 마무리를 잘하자라는 느낌이였다. 6/7 정말 오랜만에 사무실, 팀 식구들과의 만남.. 그래도 한동안 떨어져서 그런지 무척 반가웠다. 그리고 윗분들과 마지막 면담... 결국 나의 퇴사 의지는 굽혀지지 않.. 2022. 6. 13.
5월 3주차 ~ 6월 1주차 주간일기 : 퇴사예정인데...해외출장? 지난 '5월 2주차 주간일기 : 퇴사 연장...? (굳이)'에서 분명 6월 중순까지 퇴사 연장을 요청받았었다. 분명 그것은 문서 작업같은 업무였다.. 딱 그 주까지 그렇게 합의를 봤다.... 근데 5월 3주차...정확히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갑자기 전화가 울리더니... "저기...갑자기 미안한데 해외출장좀 다녀올 수 있어?" ...? 네???;;;;; 이게 갑자기 무슨 황당한... 드라마도 이렇게 시나리오도 안나오는...상황이 나한테 일어났다... 정말...이게 무슨... 나는 정말 아무말도 못하고 듣기만 하다가 결국 사무실에서 미팅을 하게 되었고...정신을 차려보니 해외출장이 확정되어 있었다..... 정말 나는 이게 무슨 상황인가....꿈인가... 솔직히 말도 안되는 상황에 사리분별도 못하고...'아.. 2022. 6. 6.
5월 2주차 주간일기 (05.09~05.15) : 퇴사 연장...?(굳이) 퇴사가 확정되고 나서.. 그다음주라서 그런지 사무실에서 그냥 거의...음... 인터넷 서핑하면서 때때로 일 도와주고 내가 주도적으로 하는건 모두 사라졌다. 한편으로는 나대신 다른분들이 출장을 가고.... 인원 없다고 벌써부터 말나오는것을 보면서 뭔가.. 좌불안석.... 애초에 한명 퇴사한다고 저런 분위기로 바로 전환되는 상황 자체가 말이 안됨...;; (누가보면 5인 미만 회사인줄...) 아무튼... 그런 식으로 앉아 있다가 가끔씩 일도 받으면서 그래도 나름 아무것도 안하고 퇴사일만 기다리는 그런 사람처럼 있지는 않았다... 그렇게 내 퇴사는 5월 31일... 인줄 알았다. 근데 갑자기 미팅을 하자고 하시더니.... 지금 사람이 없는데, 미안하지만 6월 둘째주? 중순? 까지만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2022. 5. 21.